앙스타 크툴루 - eat me!
네...그렇습니다. 설정자체는 밀실의 두 사람의 설정이구요.
동거생활(백업안함(ㅋㅋㅋㅋㅋㅋ) 이후라 동거중입니다!
밀실 네타는 일단 최대한 지워보긴 할건데..
아무튼 이런 세계관도 있구나 하고 봐주세요.
그리고 표현상 취향을 타는 요소...고어 소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앙스타 크툴루 『Eat me!』
어느 휴일 오후.
모처럼, 이즈미도 휴일이라 두 사람은 휴일을 만끽하고 있네요.
이즈미는 "유우 군에게 맛있는 쿠키를 만들어 줄게♪ 꼭 시식해줘야돼?"
...라고 말하며 이즈미는 후다닥, 부엌으로 가서 쿠키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아쉬움)
집 안을 가득 풍기는 달콤한 향에, 마코토도 마음이 두근거릴지도 모르겠네요...
: 아쉬워 하는 것 같은데

그리고... 마코토가 쿠키를 기다리며 두리번 거리면, 소파 앞의 테이블에,
본 적 없는 소포가 있는것에 눈치 채네요.

소포를 들어올립니다.
"..."
다시 내려놓습니다.
"형아-"

(즐거운 목소리)



"소포 와있는데 형아가 받은거 아니야?"

"누가 보냈는지는 모르겠지만...."



소포 보낸사람을 확인합니다.
어디서온거지?



(갸우뚱갸우뚱)
키니시나이

받는 사람 이름을 확인합니다.
주소랑

잘못온거 아닐까..? 싶습니다.
고개만 갸우뚱거립니다.

하고 덧붙입니다 ㅇㅅㅇ)8

확인해도 되는걸까 싶습니다.
스토리상으로는 확인해도 돼요 (?)



메타적으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타적으로 해달라는 일 안하려는 사람)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으음..."
그럼 한참 고민하다가

끝부분을 살짝 뜯어내서 손으로 잡고 테이프를 뜯어냅니다.

어떻게 포장되어 있어요?
간단한 포장이 되어있네요

"..?"
"선물...?"
누구한테 온거지??
갸웃갸웃 하면서
부엌 식탁으로 갑니다.

상자를 식탁위에 올리고
의자에 앉아서
리본을 풀어봅니다.
리본을 풀었습니다. 상자의 뚜껑을 여나요?

열게요.....
마코토가 리본을 풀고, 상자의 뚜껑을 여는 순간...
갑자기 의식이 흐릿해지고, 졸린 듯 몸을 겨누기가 힘드네요.
갑작스레 다가온 어지러움, 마코토는 저항할 새도 없이...

그대로, 잠에 빠져듭니다.

rolling 1d100<80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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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
들린 듯한 기분이 드네요.

...눈을 뜨면, 마코토는 낯선 방에 있습니다.
바닥, 벽, 천장, 여기저기 밝은 크림색을 한, 심플하면서도 귀여운 느낌의 방이네요.
마코토 옆에 둥근 책상이 있고, 눈 앞의 벽에는 와인 레드색의 암막이 걸려 있습니다.
이곳은 어디일까, 갑자기 끌려온 낯선 곳에, 조금은 당황스러울지도 모릅니다.

rolling 1d100<55 산..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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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1이 감소됩니다

ㅋㅋㅋㅋㅋㅋ

이미 방 묘사는 했어요


울먹입니다.
"형아..."
형아가 없어...
훌쩍입니다.
우 울지말고

훌쩍이며 방안을 둘러봅니다.
자..
어디부터할까..
책상을 봅시다.
책상은 나무로 만든 원형 테이블이네요
책상 위에는 접시와 책같이 생긴게 하나 올려져 있네요...

접시엔 뭐가 있나요?
>접시를 본다.
예쁘게 장식되어 있고, 여러개 있어요. 모두 "Eat me!"라고 적혀있네요

일단..
책을 볼까요.
제목 같은건 특별히 쓰여져 있지 않습니다.

사실 책이 아니라 열쇠를 수납하는 상자라는걸 알 수 있겠네요
그 책처럼 생겨슨데 사실 ㅐㄱ이 아닙니다 어메이징함



rolling 1d100<65 생각해보니 밀실 유우키마코토는 조심성이 없어서 탐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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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 그러면 그림은 동화 앨리스의 한장면인걸 알 수 있네요.


"에이..설마..."
"...."
"........"
암막을 걷으러 가봅시다.
걷어보면, 작은 문이 있습니다.

"정말이야?!"
충격입니다.

"그럼 나..."
"앨리스가 된거야..?"
((동공지진))
조..좋아요..그럼 하드커버안의 열쇠를 주머니 안으로 챙겨 넣읍시다.

그리고 쿠키를 하나 챙겨와서
문앞에서 먹습니다.
'미안해 형아...아무거나 주워먹었어..'
(눈물)
(우물)
마코토가 이즈미에게 미안하다며, 쿠키를 한입 베어먹으면...
촉감도, 맛도, 일반 쿠키랑 다를 것 없는... 맛있는 것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어쩌면, 단순한 기우였겠구나, 내가 생각한게 틀렸나?
하고 생각한 순간... 마코토는 문득, 주위를 둘러봅니다.
왠지, 주위의 경치가 멀어진 듯이, 느껴집니다.
천장이, 이렇게 높았었나? 여기에 크고 둥근게 있었나...?
그제서야, 마코토는 다시 금 깨닫겠지요.
아까 본, 앨리스 처럼, 자신도 그렇게 되었다고, 자신의 생각대로 되었다고...



rolling 1d100<54 산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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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인가봅니다.
진짜 엘리스가 되어서 멘탈이 너덜너덜한가 보네요.
얘 산치 괜찮을라나.
1d3 굴려주세요

rolling 1d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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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심지어 최대치야.
혼또니 다이죠오부나노?

봐서 산치 뺄 부분은
임의로 빼도록 할게요..

아무튼... 그리고 보면....

네..

많아서 ㅋㅋㅋ

일단 문 손잡이를 잡아서 돌려봅니다.
최근 본 영화에서 문 열자마자 땅이 꺼져서 뚝 떨어졌으니
조심해서 엽시다.

"열쇠..."
"챙기길 잘했다.."
열쇠 안챙기고 먹었으면 열쇠는 줄어들지 않았겠죠...

돌리자!

그럼 열쇠를 빼서 다시 주머니에 넣고
열어봅니다.
조심조심
문을 열면...바로 눈 앞에는 나무로 만든, 컨트리풍의 방이 보이겠네요.

바닥, 천장, 벽 등...아까의 방과 다르게는 밝은 나무결의 소재로 되어있네요.
아까까지 느껴지지 않던, 조금 쓴맛을 띤 달콤한 향기가 방안을 채우고.
어쩌면, 그 달콤한 향기에 정신이 어떻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어쩌면, 달콤한 향기를 맡고 정신이 어떻게 될지도 모르지만..
조심스레, 주변을 둘러보면, 오른 쪽에는 나무로 된 책상이,
왼쪽 벽에는 큰 그림이 있고,
그 밑에는, 벽에 등을 기대고 기절해 있는, 세나 이즈미가 있었습니다.

"에..?!"
땅이 꺼지지 않았어..! 하고 안도하려는 찰나
눈에 들어온 형아의 모습에 깜짝 놀랍니다.
(형아?!?!)
다가갑니다.

흔들어봅니다.




(울먹)
"형아아아아-"
꼬옥 안습니다.


"형아..."
(히끅 거립니다.)

일단 이즈미는 마코토를 쓰담쓰담하네요

이즈미도 같은 사이즈인가보네요.
분명 마코토 작아졌는데.

"...것보다 여긴 어디야? 난 분명 유우 군에게 과자를 만들어 주려고 했는데...?"



"나..앨리스가 되어버린 걸지도..?"


"쿠키 먹고 작아져서 여기 들어오니까"
"형아가 있었어!"
꿈같은 얘기네요.

"후후, 귀엽겠네."


하고 마코토를 쓰담쓰담

형아가 쓰다듬어주는게 기분 좋네요.
"사실 형아가 안일어나면 키스로 꺠워야하는건가 조금 걱정했는데 일어나서 다행이야."

"조금 아쉬운걸♪"

"그리고 키스는 깨어있을 때도 할 수 있잖아-?"
"응..?"
얼굴 가까이에서 쳐다봅니다.


끄덕입니다.

쓰담쓰담

"일단..."
"나가자 형아.
"
"앨리스니까 나갈 수 있을거야!"
하고 왼쪽 벽을 한 번 볼까요?



rolling 1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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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탐지 굴려요?

:3c
그림 아래에는 금색의 간판..이라고 해야되나 플레이트가 붙여있습니다.

"백설공주..?"
플레이트를 봅니다.

갸웃 거립니다.
좋아 그럼
책상을 봅시다.
이즈미 손 꼭 잡고 다니자.
아뇨아뇨 그전에
마코토가 저걸 보고 고개를 돌려 책상을 보려고 하면...
갑자기, 어디선가 귀여운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모두, 공주를 대접하러 가자!』
갑자기 들려온 목소리에, 마코토는 누군가 있나, 주변을 두리번 거리겠네요.
하지만 그건 잠시, 마코토는 곧 알게 될거예요.
눈앞에 그려진 그림이, 말을 하고 있다는 것을.

형아 팔에 달라붙자.

모두 외형은 동일해요.
마코토랑 이즈미가 멍하니 보고 있으면, 난쟁이들은 두 사람에게 말을 걸어오네요.



C "공주님이라고 하면 누가 뭐라고 해도 순수한 마음이잖아? 그러니까 우리들의 술은, 상대에게 바쳐도 되는거라고 생각할 정도로 곧고 한결같은 마음 그 자체야!"
D "나도 A랑 같은 의견이야~ 그도 그럴게, 멀리 떨어져 있어도 생각한다니, 행복한 일이잖아~? 우리들의 술은, 그런 행복을 담는거야!"
E "우리들의 술은 특별하다고. 감사와 마음같은 그런 경망스러운 것이 아닌, 공주님을 위한 거짓말을 담은거지! 보통이면 싫어하겠지만, 상대를 그리워하며 나타내는 거짓말은 아주 특별한 맛이라고?"
F "알고있니? 견해를 바꾼다면, 쓴 것도 달콤하게 변한대. 그러니까 공주님을 위한 거짓말을 담은 술은, E가 말하듯이, 특별한 맛이 날지도~"
G "모두 이것저것 말하니까 이해 못하겠지? 간단하게 생각해. B가 말하는게 진짜 술이야."

"진짜..술..?"
하고는 책상을 볼까요?
책상에는... 꽃병과 접시가 하나 있네요.

깜박했네요 허어..네 일단 꽃병을 볼게요ㅣ.
꽃병은 심플하게 생겼어요. 붉은 장미가 장식되어 있네요.

장미엔 아무것도 없나보네요...
(흐릿)

rolling 1d100<65 오니쨩 나 탐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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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여기서 듣기롤 굴려주세요!

rolling 1d100<80 보꾸 듣는건 아마 자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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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코토는, 꽃병에서,
『모두 빨간색인데, 나만 흰색이야...외로워....』
『누군가, 나에게 빨간색을 줘....』

놀랍니다.
"꼬....꽃이...말을...."
형아 꼬옥

마코토를 쓰담쓰담합니다

형아가 진정제다.
"우으....."


형아한텐 안들렸나..? 싶어서 갸웃합니다.
"으음..."




고개젓습니다.
"놀랬어 형아..."
꼬옥 안자...

쓰담쓰담...
마꼬또 여기서 아이디어도 굴려주실래요?

?
rolling 1d100<60 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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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꾸 아이디어 안좋아 형아..
"그러니까아..."
"형아..."

하고 이즈미를 보고 눈감습니다.

이즈미는 마코토를 보고선 살짝 웃곤..입을 맞춰줍니당

"♪"
"응! 이제 덜 무서워!"


"그럼.."
서랍을 보죠.


: 음 잠시만요 해석을 해야돼서..

네
[☆캐럴 : 레드 와인을 사용한 붉은 칵테일 / 『이 마음을 너에게 바친다』]
[☆김렛 : 라임을 사용한 연두색 칵테일 / 『멀리 있는 사람을 생각한다 / 긴 이별』]
[☆캘리포니아 레모네이드 : 레몬을 사용한 노란색 칵테일 / 『영원한 감사』]
[☆카디널 : 카시스를 이용한 붉은 보라색 칵테일 / 『부드러운 거짓말』]
[☆카카오 휘즈 : 카카오를 사용한 갈색 칵테일 / 『사랑하는 마음의 아픔』]

메모를 보고
그림을 한 번 힐끗 봅니다.
아이디어갑니다!
제가 아까 굴릴나ㅡㄴ 아이디어는 꽃에 대한거였지만..
뭐 그림도 괜찮겠네요

성공하면 두개 다 알려드리는 걸로 하고, 굴려주세요!

rolling 1d100<60 보꾸! 다시 아이디어 굴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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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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얏타아!
동시에 아까 장미가 한 말에선...자신의 피를 바쳐 빨간색으로 하게 하면 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술로 빨갛게 하는게 아니였어?!

접시를 보니다.
위에는 보석 같은 5개의 물건이 널려 있습니다.
색은 각각 연두색,빨간색,노란색,갈색,보라색이예요.

보석도 아이디어 굴릴 수 있어요?
아님 어떤 보석인지 자세히 볼 수 있어요?

rolling 1d100<65 다시 탐지야 오니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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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이!
노래가 끈혁ㅆ지..


받님 다시 오고나서부터
음악 안들렸어요.
틀어져 잇는데
저 몇바키 루프하고 나니까
안들려 뭐지

또 안들려요
1초 띠링 하고 들리다.
띵-
디딩-

(박수)
알 수 있겠네요, 전부 "eat me!" 라고 적혀 있습니다.

"사탕...이었어..?"
"....그런데 사탕..색깔별로 하나씩 있는데..?"


일단 사탕 아이디어 굴려봅시다.

나오는건 없을거예요

어 잠시만요 칵테일 정보
하나 더 잇다 믱라 ㅁ

아낰
[☆블루문 : 레몬을 사용한 푸른 칵테일 / 『할 수 없는 상담, 』]

"우으..."
일단...피를 낼 수 있는 도구는 없나
탐지좀 굴려봅시다.
딱히 없지만..
저기에 꽂혀 있는건 장미니까요..

그럼 마코토는 일단..
꽃이 원하는 걸 들어준다면 꽃과 이야기를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로
흰색 장미의 가시에 자기 손가락을 콕 찔러봅니다.
"아얏"
마코토가 흰색 장미의 가시에 손가락을 찌르면..
『와아, 빨간색이야!』
라는 소리와 함께, 상처로부터 무언가가 빨려 들어가는 기분이 듭니다.
그리고...새하얗던 장미는, 서서히 빨갛게 물들어집니다.
어느 새, 다른 꽃과 같은 피처럼 붉은 색으로 변화되어 있네요.

백장미였던 붉은 장미는,
『고마워요! 당신 덕분에 이렇게 예쁘게 바꼈어!』
『답례로 좋은걸 줄게. 소중히 사용해야 해?』

..라는 소리가 끝나면.. 툭, 하고 책상 위로 뭔가가 떨어졌습니다.

접시에 있는 종이보다는 작습니다.

음 메타적 힌트를 주자면 그 파란색 사탕은 안먹는걸 추천합니다

아..아니 어째서..
별사탕 말하는거에요?
네 별사탕

꽃이 줬는데(운다)
"우으..."
머리가 펑- 합니다.
형아한테 가서 안깁시다.


울상짓습니다.


(흐릭)
저 사탕중에 진짜를 먹어야하는 것 같은데 뭔지 모르겠어...
"저 사탕중에 진짜를 먹어야하는 것 같은데 뭔지 모르겠어.."
"게다가 하나씩 뿐이라아..."

그렇네요 아이디어 굴려볼래요?

rolling 1d100<60 아이디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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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uccesses
와아
먹는게 아니라, 그림에 있던 조금 꼬맨 부분..이게 꼬맨게 아니라 패인 부분이였구나
암튼 그 곳에 넣으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

갸웃


"형아는 뭐가 진짜 사탕인 것 같아...?"
"그러니까...난쟁이들이 말한 술.."
"퀴즈는 잘 못푸니까아..."
추욱

이즈미는 잠시 생각하더니 살짝 웃습니다.
"갈색...이려나?"

"갈색..?"
갸웃 합니다.



"뭐 그런 괴로움을 같이 공유하는것도 사랑이겠지만...♪"

"그런가..."
아직 마코토는 이해 못하겠죠...w

그쵸w
고개를 으쓱..

하고 갈색 사탕을 집어 듭니다.

형아 손 잡고
그림으로 가서
패인 부분에 사탕을 쏙 넣어봅니다.
마코토가 사탕을 쏙 넣으면...
갑자기, 머리 속에 날카로운 소리가 울리기 시작합니다.
『자! 환영파티의 시작이다!!』

형아 꼬옥 안자.
귀에 거슬리는 시끄러운 노랫 소리에, 어쩌면 당신은 무심코 귀를 막을지도 모르겠네요.
동시에, 마코토의 시야가 갑자기 어두워 집니다.

고개를 들면, 모르는 아이들 7명이 마코토를 둘러싸고 있네요.
『공주님♪ 지금부터 우리들이 대접해줄게!』

그렇게 말하며 아이들은 마코토를 향해 망치를 내리치기 시작합니다.
마코토는, 피하지도 못한채, 퍽, 퍽, 하는 소리만 듣겠지요.
새빨갛게 물든 시야에서, 계속해서 자신을 때리는 소리,
그들은 아마 몇번이나, 몇번이나 망치를 내려쳤겠네요.

그리고, 멀어지는 의식 속에서...이런 소리가 들려옵니다.

『맛있을 것 같은 공주님, 너는 특별히 맛있게 담궈줄게♪』

끝난게 아냐?

rolling 1d100<51 산치..체..크.....형아....어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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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멀쩡할리 없구나.

rolling 1d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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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

장긴데요


형아...나....광기 걸려 갈 것 같아...
아니..
여기서 죽을지도..

"유우 군, 유우 군...!!"
하는 목소리가, 들려오네요.

"형...아...?"
노래는 어느새 끝나 있고, 머리속도 아무런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꼬옥

"분명...망치로..여기..저기..."


울컥 눈물 터집니다.
꼬옥 안자...
"형아아...."
엉엉 웁니다.

쓰담쓰담..



"응...."
꼬옥 안고 있습니다.


(훌쩍)


품안에서 히끅 거립니다.


(훌쩍)


그림쪽을 봅니다.
이즈미 꼬옥
대신, 망치를 가진 7명의 난쟁이가 술통을 둘러싸고 있는 그림으로 바껴져 있습니다.
그리고...발밑에서 뭔가 툭, 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봅니다.

일단 손 뻗어서 줍고
이즈미 꼬옥 안습니다.
"그림 무서워..."

이즈미는 슬쩍 그림을 봅니다
"... ...원래 저런거 아니였던가?"

"에...?"
그럴리가 없는데...


"저런그림은 아니었는걸..?"

"이상하네...나랑 유우 군이 보는게 다른가?"

"공주...가...있었잖아..?"
"난쟁이들은 망치...안들고 있었고.."
혼란스럽네요.


울먹입니다.
품에 파고듭니다.
"....형아..."


울기 직전입니다.

쓰다듬어줍니다

"부적 효과 떨어졌나봐. 다시 줘.."
(훌쩍)

살짝 입에 맞춰줍니다

방안을 둘러봅니다.


말 안해줬어요...
형아 끌고 나무문으로 갑니다.


주운걸로 여는거 아니여써..?
잠겨있따는 뜼!

아까 주운 열쇠로 열어봅니다.

형아랑 손잡고 나갑니다.
문을 열고, 다음 방으로 들어가면...
눈 앞에 바로, 벽 한면을 가득 메운 장미 울타리가 보이네요.
바닥에는 자갈이 깔려 있고, 벽돌로 만들어진 벽도 있네요.
공기가 맑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눈 앞에 있는 장미 울타리는...그렇네요, 흰 장미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걸 보자면, 조금 마음이 치유되는 기분이 드네요.
맞은 편에는 나무 문이 있으며, 오른쪽은 앤틱 책상이 있습니다.


손잡고 책상으로 갑니다.
빨리 나가고 싶습니다.
무서워쪄...

[여기에 있는 꽃들은 모두 공주님을 위한 것이다!]
[당신이 생각하기엔 공주에 어울리는 꽃은 어떤거일지 선택해주세요!]

몸을 살짝 떠네요..
이제 공주님 무서워....
그래도 서랍을 봅니다.

표지를 봅니다.

[제라늄 : 그대가 있어서 행복하다.]
[흰색 아네모네 : 기대, 희망, 진실]
[냉이꽃 : 나의 모든 것을 바칩니다.]
[붉은 아네모네 : 너를 사랑해]
[흰 장미 : 사랑의 한숨, ,평생을 맹세함]
[스노우 드롭 : 희망, 안락, 당신의 죽음을 희망합니다.]

"...."
병을 봅니다.
두종류의 꽃이 각 하나의 병에 꽂혀져 있는걸 알겠네요.

더 자세히 볼 수 있나요??
볼게 더 없나?

아이디어를
굴려보자!
음 그럼 쪽지나 책을 한번 더 살펴봅시다.

네에..
(훌쩍)
책을 더 살펴볼 수 있어요?

rolling 1d100<65 탐지
()
12
1 Successes
와아
작게 [부러지면 의미가 달라진다, 그 때는 『죽음을 원한다』라고.] 적혀져있는걸 발견하네요.

쪽지..
쪽지를 다시 볼래요.
탐지..
이것도 탐지에요?

rolling 1d100<65 또 탐지야..8ㅁ8
()
63
1 Successes
아슬아슬했네요.

"으으.."
그럼 일단
장미울타리를
보러갈게요.

음 아뇨 듣기를 굴려주세요.

rolling 1d100<80 듣기롤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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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1 Successes
이런 소리를, 듣게됩니다.
『사람이야』『또 사람이 왔어!』
『이번엔 진짜일까?』 『이번엔 진짜 왕자일까?』
『왕자님이라면 알거야.』 『공주님을 알거야』
『공주가 추구하는 것을』 『공주가 원하는 것을』
『아아, 외로움을 잘 타는 공주』 『외톨이 공주』
『왕자님이 있어야 처음으로 행복해질 사람.』
『왕자님이야말로 공주의 행복 그 자체.』
『아아, 빨리 와줘, 빨리 와줘, 왕자님.』
『빨리 와줘, 왕자님.』
『사랑스러운 공주를 위해, 얼른 와줘.』

"이번엔 나..왕자님인거야..?"

"으음.."
"역시..."
".....나의 모든것을 바칩니다..."
"려나..."
"그치만.."


벽을 봅니다.

탐지..?

rolling 1d100<65 형아...
()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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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무룩)
음 그러면 마코토는 장미 줄기가 중간에 부러져 있는걸 보겠네요.
그리고 그 끝엔 종이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아니 roll20 아까부터 왜 멋대로 노래 끊지

뭐 지 저 재접 해볼게요 (?)

아무튼 네 발견합니다

종이를
봐야겠네요.

"무슨..."


"형아아아...."
나가고 싶어졌습니다.

(꼬옥)


쓰다듬어줍니다

훌쩍


아 근데 되게 생각하는데
이 나이때쯤엔 이즈미보다 마코토가 더 커지지 않았을까 생각하면
전 너무 즐거워지는겁니다.

그럼 좀 큰 키롴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형아는 항상 애취급하죠.
근데 좋으니까 상관없어
조금 커졌는데 형아한테 찡얼거리고
여튼..
음...

탐지 굴려볼래요?

rolling 1d100<65 탐지! 탐지!
()
70
0 Successes
....
(시무룩)

네............................

(추욱)
행운 해도 되나요..?(훌쩍)

알게 되겠네요...

봅니다.


rolling 1d100<60 아이diA
()
64
0 Successes
네...
(흐릿)
(넋부랑)
형아...
잘있어...
행운 굴려서 성공하면


(흐릿)

rolling 1d100<60 이제 희망이 없어...(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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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 Successes
8ㅁ8!
그럼 마코토는...받침대에 꽃병을 하나 두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으음..."


"사랑만으로는 부족하다면..."
"으으..."
"역시 나 죽어야하는걸까...?"










얀데레 이즈미라면... 흰장미랑 스노우드롭이 든 그 병을 택했을텐데..(흐릿)
"으응..."


냉이꽃과 붉은 아네모네가 든 병을 집어 듭니다.
"이거..맞겠...지...?"
겁납니다.


"
겁내면서
조심조심
받침대에 들고있는 꽃병을
가져다줍니다.
마코토가 냉이 꽃과 붉은 아네모네가 든 병을 집어, 받침대에 둔 순간..
갑자기 꽃향기가 숨이 막힐 정도로 뇌를 지배합니다.
구역질이 날 정도의 짙은 향기에, 뇌가 저리는 듯 하기도 하네요.
심한 현기증에 습격당해, 마코토는 그대로 쓰러져 버립니다.

(흐릿)
그 때, 갑자기 손바닥이 아파옵니다.
뭐지...하고 무거운 눈을 뜨면, 그 곳에는...냉이 꽃과 붉은 아네모네가 피어있었습니다.
그것도, 한두송이가 아닌, 수십의 꽃은, 손을 시작해, 점점,
몸에서 자라나고 있었습니다.
그런 만발한 꽃들 사이에서, 『자! 환영파티의 시간이야!』라며,
즐거운 듯한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무슨 소리지, 하는 틈도 없이, 그 꽃은 이윽고 전신에 다 피게 되었습니다.

손을, 발을, 복부를, 가슴을, 얼굴을...몸 곳곳에서 많은 꽃들이 피어갑니다.
마치, 그것이, 자연의 섭리인 것 마냥...
흐릿할 쯤, 마코토는 이런 말을 듣습니다.
『맛있는 공주님, 특별히 당신은 맛있게 장식해줄게.』
....그리고, 의식이 흐려질 쯤, 마코토는...서서히 다시 눈을 뜹니다.




산치체크부터 합시다 (침착)

rolling 1d100<49 이제..희망이..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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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와


꼬옥 끌어안습니다

너무 무서워서 목소리도 제대로 나오지 않는 듯 합니다.


웁니다.

가만히 등을 쓸어줍니다

엉엉...


엉엉

쓰다듬어줍니다

꽃병을 둔 쪽을 봅니다.
울타리를 보면... 아까까지 예쁘게 피어져 있는 장미 대신, 허름한 울타리가 있네요
그리고 툭, 하고 발밑에서 뭔가 떨어지는 소리가 들립니다.

줍습니다.

"나갈래..."
훌쩍이며
일어나서...
형아 손잡고
다리 힘풀리는거 견디면서 문쪽으로 갑니다.
열쇠를 열면 쉽게 열 수 있을거예요.

마코토가 문을 열고 들어서면,....그 방은, 아까의 방들과는 전혀 다른,
중후하고 무거운 분위기의 방이였습니다.
바닥에는 붉은 양탄자가 깔려 있고, 천장에는 샹들리에가 방을 비추고 있네요.
보기에도 어딘가의 대저택의 방인 것 같은 느낌입니다.
왼쪽에는 큰 책장이, 오른쪽엔 액자에 장식된 그림이 있네요.
그리고 맞은 편에는, 나무문이 있습니다.
중앙에는 큰 원형 테이블이 있고, 그 위에는 뭔가 놓여져 있습니다.

이즈미는 슬쩍 책장에 가서 책을 꺼내봅니다.

같이가 형아...


무슨책이지?
같이봅니다.

책장을 그럼
탐지..를..

rolling 1d100<65 책장 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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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아...신나써...

근데 어차피
같아요 둘이

그럼 마코토는 신경쓰이는 책 2권과, 표지에 아무런 글씨가 쓰여져 있지 않는 책을 찾습니다.

[표지에 문자가 없는 책]
『나는 먹는 것을 좋아해요. 맛있는 것을 먹는게 무척이나 행복해요. 』
『나는 자신의 지식과 권력을 이용해, 온갖 요리를 먹고, 온갖 요리를 만들었어요.』
『그 결과, 나는 이 세상의 모든 요리를 먹어버렸어요. 더 이상, 내가 모르는 요리 따윈 존재하지 않아. 모두가 그렇게 말해요.』
『그러나, 아직 부족해요. 아직도 부족해요. 아직 만나지 않는 세상에 있을, 맛있는 것들을.』
『어떻게 해야하나요? 어떻게 해야 만날 수 있죠? 어떻게 해야 이 갈등이 충족되죠?』
『...그러고 보니까, 책에서 본 적이 있어요. "좋아하는 것은 일부러 맛있게 느낀다"라고.』
『...라는건, 가장 세상에서 맛있는건 "좋아하는 것"이라는 걸까요?』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것, 즉 그것은 "자신이 좋아하는 XXX?』
『아, 알고 싶어...이게 올바른 것인지 알고 싶어...』
『그걸 알기 위해서라면, 나는 모든지 할거야.』
『"가장 좋아하는 XX"이야 말로, 최고의 맛인지...누가 알려줘...』
다 보시면 책 하나 드릴게요 (?)

① 붉은색
[이미지] 생명, 활동적, 충동적, 파괴, 폭력
빨간색은 살아갈 힘이나 성을 표현하기 때문에, 신경을 흥분시키거나 건강을 주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반면에 투쟁심을 나타내거나, 민감해 지는 일면도 있다.
그 외에도 따뜻한 느낌이나, 시간의 경과를 빨리 느끼게 하는 등의 효과도 있다.
[이미지] 깨끗함, 맑음, 아름다움, 순수함, 신성함, 천국
흰색은 더러운 것이 없다는 이미지라, 청결감과 순수함을 주는 색상이다.
또한 물건을 가볍게 느끼게 한다던가, 기분을 되돌리는 등, 시작의 효과도 준다.
그러나, 무력함과 공허함을 느끼게 하는 색이기도 하다.
③ 검정
검정은 모든 색을 흡수한 색상으로 알려져 있으며, 무언가를 숨긴 것 같고, 그림자 같은 느낌을 준다.
또한 남성적이고 품위있거나, 도시적이고 세련된 인상도 준다.
흰색과는 대조적으로 사물을 무겁게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으며, 따라서 죽음을 나타내는 색으로 알려져 있다.
④ 은색
[이미지] 차가움.금속.정제.딱딱한.고급
돈에 비해 소극적인 색상이므로, 화려하지 않지만, 고급 스러움을 가진 색깔이다.
또한 자연에서는 볼 수 없는 색이기 때문에 인공적인 느낌도 받는다.
⑤ 금색
[이미지] 성공,고급,부,정점,빛남,호화
금은 화려하고 눈에 띄는 색상이며, 고가의 상징이기 때문에 특별한 것이나 고급스러운 인상을 준다.
욕망을 충족시킨다는 기분으로서의 의미가 강했지만, 많이 너무 고급스러운 이미지에서 물욕 등의 저속한 이미지로 변해 버린다.
⑥ 갈색
[이미지] 따스함,평화,안정,자연,전통,힘
나무와 대지 같은 묵직한 안정감과 안심을 주는 색깔이다.
보기에는 수수하지만 신뢰감과 안정감을 느끼게하고, 모두가 진정할 수 있는 느낌을 준다.
다 읽어주심 말해주시기!

☆ 홍차
차잎을 따서 건조시킨 뒤, 한 곳에 모아 비벼 혼합한 후 완전 발효시키고 건조시킨 찻잎을 사용해서 넣은 것.
어원은 그 추출액의 색에서. 영어로는 [Black tea]라고 한다.
☆우유
소에서 얻은 유즙. 한마디로 말해,생유를 가리키는 경우나 이를 원료로 해 지방분을 증감한 것이나 유당을 분해한 것도 포함하는 경우도 있다.
☆샴페인
프랑스 샹파뉴 지방 특산의 스파클링 와인.
샴페인 골드라는 말도있을 정도로 희미하며 아름다운 금빛을하고있다.
영어로는 [Champagne]라고 한다.
☆커피
영어로는 [Coffee]한다.
엣
아니 헷이넫


읽었어요
ㅋㅋㅋ




으음..
일단
챙깁니다.
자 그럼
그림을

그림은..퍼즐로 되어있네요. 어느 왕과 신화들이 그려져 있습니다.
왕이 무언가를 제안하고, 그걸 신하들이 생각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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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어느날, 임금님은 말했습니다.]
[나는 아무것도 없는 이 땅에 1부터 시작해서 나라를 세우고 싶다.]
? 아니
잠시만요 잘못해석햇어
세우고 싶다 > 세웠다
[모두들, 이 나에게 어울리는 색을 갖고 오거라.]
[신하들은 많은 색을 준비했습니다. 그러나 임금님은 모두 틀리다고 호통쳤습니다.]
[이것도, 저것도, 다 천박한 색이지 않느냐! 왕인 이몸에게 어울리는 색이라고? 얼른 갖고오거라!!]
[임금님이 명령을 했지만, 신하들은 곤란해 했습니다. 그런 가운데, 임금님이 어떤 색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기쁜 듯이 웃으며 그 색을 가지셨습니다. 신하들은 놀란 가운데, 임금님이 만족스레 말했습니다.]
[그럼 여기서, 임금님이 선택한 색은 어떤 색일까요?]

마코토의 눈빛이 흐려집니다.
퀴즈따위...
자아...
책상으로..
갈까요...

은색 쟁반 4개 위에, 주전자가 4개가 있습니다.
그리고 주전자는...흰 도자기로 만들었으며, 각각 영어로
「Milk」「Tea」「Champagne」「Coffee」라고 적혀있네요.

음료...
쟁반도 확인해볼까요

(침착)
아시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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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아...

도자기 병을
볼게요
탐색 하면 되나요

굴려주세요 기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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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아
네요..
모든 주전자에 다 똑같습니다.


끄으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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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요..^-^

머리 터집니다.



그 근처에 주전자를 놓을 수 있는 작은 쟁반...이라고 해야되나
작은 접시 같은게
하나가 더 있데요

볼래요!
라고 적혀있어요

거기에..
(흐리잇)

(흐릿)
그 주전자 밑에
각각 있는거예요


"고급스러운 색이라면 역시 금색 아니면 은색인데..."
"끄으응..."
줘야되니까..행운을 굴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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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 말래요..(흐릿)
응 그래요...
음 그리고 주전자를...
그 작은 하얀색 거기에
놓으면 돼요..

음...그럼.....
"임금님의 색..? 공주님의 색..?"
"끄으응...."
"일단 색상이랑 음료를 조합하면....흰색에 우유..샴페인에 금색..... 홍차에 붉은색...커피에 검은색이나 갈색인데.."
"거기까진 알겠는데...임금님은 무슨색인거지이...?"

"끄으응.."
아이디어 굴릴까요?
(힐끔)


((놓쳤구나))
굴려주세요!


rolling 1d100<60 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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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실
근데 저 산치 4남았자나..?
은색 항목 아래에 "옛날에는 액막이의 힘이 있어, 마녀를 죽이는 등의 도구로 사용되었다."라고 작게 적혀있었던걸 기억해냅니다.




그냥..죽일까...
음 그리고 거의 끝일걸요

(흐릿)
정답이..
(흐릿)

"역시 모르겠어..."
반쯤 포기한 것 같습니다.
"....역시 임금님은 은색이나 금색이겠지만..."
"은색은 없으니까..."
"...."

고민하다가
결국...아무 생각도 나지 않는다는 것을 인정하고는
샴페인이라고 적힌 주전자를
하얀 그릇 위에 올려둡니다.
마코토가 샴페인이 든 주전자를 위에 놓으면...
갑자기, 가슴이 압박되는 듯한, 그런 답답함이 마코토를 덮쳐옵니다.
호흡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답답한 가슴에, 마코토는 무심코 가슴을 잡고 웅크리겠죠.
순간 툭, 하고 뭔가 떨어지는 소리가 들립니다.
툭? 투둑? 투두둑.... 전신에 느껴지는 부유감이, 입에서 도망가는 공기가.
자신이, 어딘가, 물속에 빠져있다는걸 알게 해주겠지요.
시야를 메우는 색상은, 희미한 금빛을 하고 있네요.
설마, 자신이 선택한 음료는 아니겠지요.
『자아! 환영파티할 시간입니다!』
어디선가, 즐거운 듯한 목소리가 또 다시 들려옵니다.
갑자기 닥친 일에, 점점 갈아앉는 몸, 괴로워지는 호흡.
필사적으로 사려고 몸부림 치지만, 점점 의식은 아득해져갑니다.
『맛있어 보이는 공주님. 특별한 당신은 제대로 잔뜩 만족해줄테니까요♪』
...라는 목소리를 끝으로, 의식이 흐려집니다.
... ...다시 눈을 뜨면, 그 곳은 다름 아닌 책장 앞이였고, 마코토는...이즈미의 무릎 위에 머리를 기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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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호
1d4.....
4나오면 장기광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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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와

"갑자기 테이블 보다가 쓰러져서 놀랐잖아..."
하고 부비적댑니다

"
이제 아무것도 모르겠습니다.
그림쪽을 봅니다.


".........."
일단 줍고
세나이즈미한테
관찰해봐도 되나요?

자기가 아는 세나이즈미와
같은지

아낰
그럼 세나이즈미의 현 상태..?

"..."
"가자..형아..."

마코토를 쓰다듬어줍니다..

비틀합니다.


"....형아..."
"못걷겠어..."
"힘들어..."
지쳐보입니다.


"으응...부축만..."
"해도 좋으니까..."
업히면 문을 못여는걸..

그럼 이즈미는 마코토를 일으켜서 부축합니다.

문으로 갑니다.


문을 엽니다.
네, 마코토가 문을 열고 돌리면...
그곳은, 두 사람이 사는 집이였습니다.
뒤를 놀라 주변을 살펴보면, 두 사람의 익숙한 방이 있을 뿐입니다.



눈물 팡 터집니다.


"그치만..."

이즈미는 마코토의 눈물을 닦아줍니다
"유우 군은 울보라니까...♪"


"아, 그래. 아까 과자 준다고 그랬잖아? 후후, 쇼파에 앉아 있어. 갖다줄게ㅡ"

(훌쩍)
"응..."
쇼파에 앉으러 갑니다.
하지만 불안하네요.





확인합니다.


탐지..
죠..?

rolling 1d100<65 탐..지......롤...로..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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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영어 못하는데.."
이따 형에게 물어보자 싶습니다.
바닥에 떨어진 종이를 봅니다.
[악몽은 질병과 같다. 아픈것은 약을 먹으면 괜찮아.]라고 적혀있네요.


왜냐면...
마코토가 그걸 보고 있으면..




그렇게 말하며, 이즈미가 가져온 케이크는... 수제라고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무척이나 근사합니다.


카카오휘즈 색의 크림을 얹은 케이크는, 냉이꽃과 붉은 아네모네의 설탕 절임으로 화려히 꾸며져 있습니다.

안색이 창백해집니다.
"형...아..."
그윽히 풍겨오는 카카오의 리큐어는 풋풋하지만, 방해가 되진 않네요.
적당히, 후각을 자극시킵니다.

뿌려있는 소스는, 베리일까요? 가게에서 만들어 진 것 처럼 만들어진 그 것에, 어쩌면..매료될지도 모르겠네요.


몸을 떨고 있습니다.

이즈미는 고개를 갸웃합니다
"그건 그렇고...형아 힘내서 만들었는데..."


"응? 무슨 말인지 모르겠는데...자, 아~앙♥"

"나....나중에....."
울먹입니다.

먹어야해..?
일단 1d100굴려주세요.

pow*3판단해야되서..


rolling 1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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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후후, 유우 군이 맛있었다면 다행이지만...♪"
"음, 사실은. 케이크 만드는 김에 좀 더 대단한걸 만들어봤어♪"
"쿠키도 가져올 겸 해서, 바로 가져올게, 기다려줄래?"




부엌으로 들어가서 뭔가를 가져오네요.
은색 뚜껑으로 덮혀 있어, 열지 않으면 모를 것 같네요.


그렇게 말하며 이즈미는, 테이블에 놓으며 뚜껑을 엽니다.
『그것』은, 카카오휘즈 크림 위에 있습니다.
『그것』은 카카오의 리큐어에 쌓여져 있네요.
『그것』은 냉이꽃과 붉은 아네모네로 아름답게 꾸며져 있습니다.
『그것』은 새빨간 소스를 흘리고 있어요.
『그것』은...마코토에게, 무척이나 낯익은 것이였습니다.
당신은 알 수 있을겁니다. 알아버릴겁니다. 틀릴 리가 없거든요.
거기에 있는건, 호화 케이크처럼 꾸며진, 이즈미의 목이였으니까.
헤.................(도망)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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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형아가 있는데...
해달라고 하네요
아니 그 뜻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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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z
ㅋ
장단기 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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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장기 ㄱㄱ입니다

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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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도주야.




진행은 해야되니까요...

광기를 억누르거나 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일단...
"충격에 휩싸여서 이즈미를 보겠네요."
"형....아...?"
"형아....?"
눈물만 뚝뚝 떨어집니다.

이즈미..아무말도 안해줘요..?
마코토가 멍하니 울면서..
놓여진걸 바라보면, 이즈미는 마코토를 껴안으면서 말하겠죠..


ㅎ


"내가 알고 싶은,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의 맛을!! 유우 군이 먹고, 알려줬으면 좋겠어."



라고 들려오는 목소리가, 이즈미의 목소리인지, 아니면 다른 사람의 것인지...



"정말로..."
"죽은..."
"거야...?"


눈물을 뚝뚝 흘립니다.

"자, Eat me!!"
라고 외치는 목소리는, 이제 더이상 이즈미의 목소리가 아닌,
기쁨에 흥분한 여성의 목소리로, 변해가네요.

굴려주세요!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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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을 끌어안고 있는 이즈미의 뒷목을
자기가 챙겨둔 칼을 꺼내
찌릅니다.
그니까 요리 가져온 세나이즈죠?

마코토는, 칼을 꺼내 그대로, 이즈미의 목을 찌릅니다.
갑작스러운 행동에, 반응할 수 없었는지, 이즈미는 그걸 피하지 않습니다.
칼은 깊숙히, 이즈미의 목에 가라 앉아 갑니다.
...그치만, 사랑하는 사람을 찔러버린 것에 대한 사실은, 어쩌면 마코토에게 아픔을 줄 수도 있겠지요.
허나... ....눈 앞의 이즈미에게선, 피가 흐르지 않습니다.
오히려, 기분 나쁘게 웃으면서, 마코토를 바라보네요.

오싹하고 속이 시린 느낌, 그리고 동시에 이즈미가, 세계에, 금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쨍그랑, 하고 세계는 깨지고, 깜깜한 세계 속에서...
마코토와, 이즈미의 목이 담긴 케이크 만이 남겨져 있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어둠 속. 있는건 자신과 이즈미의 목 케이크.
어두운데도, 보이는건 그것 뿐입니다.

이즈미의 목 케이크를 만져봅니다.

"진짜...형아야..?"
눈물 뚝뚝 떨어집니다.
목...뭐..
그감촉...?

"미안해..."
"미안해 형아..."
"눈치채지 못해서 죽게해서...."
"미안해..."
"............"

아까 뽑아낸 칼을 듭니다.
듭니다..?

하고는 이즈미의 이마에 입을 마추고
자신의 목에 칼을 찔러버립니다.
마코토는... 이즈미의 이마에 입을 맞춘 뒤, 목을 찌릅니다.
꽂는 순간, 툭, 툭...하고 새빨간 피가 흘러 내립니다.
흘러내린 피는 손을 타고, 팔을, 몸을 타고 적셔...어둠속으로 퍼져 나갑니다.
아무리 악몽이여도, 자신을 찌른 것에 대해...마코토는 왠지 모를 겁이 날지도 모르겠네요.
그러나, 동시에...어쩌면 안도할지도 모릅니다.
툭, 툭...새빨간 피가 어둠속에 퍼져, 시야를 새빨갛게 변하게 하고...────
──────
핫, 하고 눈을 뜨면, 마코토는 집의 방, 즉...유우키 가에서, 엄마와 같이 살때의,
그 방에서 서 있었습니다.
손은 주먹을 세게 쥐고 있고, 전신은 식은 땀으로 젖어 있네요.
자신은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던걸까요? 생각해내려고 해도 하나도 기억나지 않아요.
뭔가, 나쁜 꿈을 꾸고 있던 것 같아, 그런 생각을 하며 마코토는,
게임 센터라도 갈까, 아니면 연습을 할까, 하며 오늘의 계획을 세웁니다.
『어라...? 그러고 보니 오늘... ...약속은, 없었나? 한가롭겠다♪』
『Eat me!』 BAD END [잊혀진 악몽]
ORPG/CoC ─ VIEW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