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수꽃 입니다.
참고로 이건...
유원지에서의 기묘한 일이 일어난지, 어느덧 며칠이 지났습니다.
오늘도, 여전히 평범한 하루가 시작됐고, 또 평범한 하루가 끝났네요.
『Trickstar』의 연습을 끝낸 마코토는, 슬슬 집으로 돌아가려고,
신발장에서 자신의 운동화를 꺼내 가려고 하면...
뒤에서 『유우군♪』하는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오네요.
유우키 마코토 11/11 60/60: "...."
천천히 돌아봅니다.
세나 이즈미 13/13 75/75: "와앗, 유우 군! 이제 돌아가는거야? 형아랑 같이갈까~?"
유우키 마코토 11/11 60/60: 가슴이 두근거리지만 최대한 티내지 않으려고 노력하네요.
"....싫어요. 라고 하면 같이 안갈거에요?"
세나 이즈미 13/13 75/75: "음~뭐 유우 군이 진짜 싫다고 하면 딱히 강요할 생각은 없지만?"
유우키 마코토 11/11 60/60: "..."
속에서 울컥 올라오네요.
"알아서 해요."
먼저 가버립니다.
세나 이즈미 13/13 75/75: "에, 잠깐!? 유우 군!?"
하고 쫓아갑니다 :-)
이거 디게 마코토한테는 데자뷰일 것 같은데.. (자살회로를 떠올리며
유우키 마코토 11/11 60/6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만 맨날 동생취급만하고!
"..."
빨리걷지도 그렇다고 느리게걷지도 않는 속도로 걸어갑니다.
세나 이즈미 13/13 75/75: 와아 그러면 바로 붙잡!
유우키 마코토 11/11 60/60: 잡혔엌ㅋㅋㅋ
유우키 마코토 11/11 60/60: "왓..!"
세나 이즈미 13/13 75/75: "뭐야, 유우 군. 마음대로, 라는거는 허락이라는걸로 받아들여도 되는거지?"
유우키 마코토 11/11 60/60: "..."
세나 이즈미 13/13 75/75: "후후후...♪ 오랜만에 둘이서 같이 있는거네...♪"
유우키 마코토 11/11 60/60: 가슴이 두근거려서 고개를 돌려버리네요.
얼굴이 빨개지진 않았나 걱정이지만 가슴 두근거리는게 더 큰일입니다.
세나 이즈미 13/13 75/75: ㅋㅋㅋㅋㅋㅋㅋㅋ
유우키 마코토 11/11 60/60: 심장이 바깥으로 튀어나오지 않을까가 더 걱정이겠네요.
세나 이즈미 13/13 75/75: 데스요네...
유우키 마코토 11/11 60/60: "뭐...어..."
"그렇네요...."
고개는 돌린채네요.
세나 이즈미 13/13 75/75: "흐응? 유우 군, 오늘 컨디션 안좋아?"
하고 힐끗 얼굴을 보려고 합니다
유우키 마코토 11/11 60/60: "그다지 안좋은편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세나 이즈미 13/13 75/75: "에? 정말? 어디 아파? 감기? 병원가야되는거 아냐?"
"유우 군...지금 집에 엄마는 안계실거고...형아네 올래?"
유우키 마코토 11/11 60/60: "병원은 안가도 되니....."
"................"
"......................"
"에........?"
눈 동그래져서 세나이즈미를 쳐다봅니다.
세나 이즈미 13/13 75/75: "아니, 아프다면 누군가 곁에 있는게 낫잖아? 유우 군 집에 가는 쪽이 편하면 그게 낫지만..."
유우키 마코토 11/11 60/60: "아픈..건...아니지만..."
"........"
".........."
"가도...돼요...?"
얼굴 붉어져있습니다.
세나 이즈미 13/13 75/75: "뭐, 유우 군이라면 환영이지만? ...아, 얼굴 빨간데... 역시 어디 아픈거 아냐?"
유우키 마코토 11/11 60/60: 숨길 생각도 들지 않고 이즈미씨네 집...이란 생각만 머릿속에 가득이네요.
세나 이즈미 13/13 75/75: 하고 자신의 손을 이마에 얹습니다
유우키 마코토 11/11 60/60: 물론 다른 세계에서 가본적은 있지만 현재 자기가 있는 세계에서 초대받은 적은 없을테니까요.
"아..아니라니까요..!"
손 치워냅니다.
세나 이즈미 13/13 75/75: "흐응...정말 열은 없어보이고. 그치만 얼굴 빨간데..."
"어쩌면 금방 감기가 올 수 있을 수도 있으니까... 그럼, 얼른 갈까?"
유우키 마코토 11/11 60/60: "정말로 아픈건 아니니까..."
".........."
그치만 가고 싶으니 고개 끄덕입니다.
세나 이즈미 13/13 75/75: "후후, 그래♪"
하고, 이즈미가 발길을 자신의 집으로 돌리려는 순간...
유우키 마코토 11/11 60/60: "우와앗..!"
갑작스레 쏟아지는 비에 당황해서, 잠시 비를 피할 곳을 찾으려고,
오래된 터널이, 두 사람의 시야에 들어오네요.
유우키 마코토 11/11 60/60: ((도대체 이 두 사람 어디 있던거야))
KP (GM): 뭐 학교를 떠나고 나서 어느정도는 걷지 않았을가요?
마아 사소한건 키니시나이~
세나 이즈미 13/13 75/75: "... ...유우 군, 이쪽!"
하고 이즈미는 급하게...마코토의 손목을 잡고 터널로...비를 피하러 갑시다(?
유우키 마코토 11/11 60/60: "으...응..?"
불길한 느낌이 들어 가기 싫은데에에..!!
유우키 마코토 11/11 60/60: 그치만 세나이즈미는 아무것도 모를테니 끌려가겠죠..(아득)
세나 이즈미 13/13 75/75: 그쵸...
잠시 터널에 들어가서, 멍하니 비를 바라보고 있자니...
유우키 마코토 11/11 60/60: "혀..형아아..!"
"집까지 그냥 뛰어가자..!"
하지만 묵살될 것 같아.
문득, 이런 곳에 터널이 있었던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유우키 마코토 11/11 60/60: 내말이.
세나 이즈미 13/13 75/75: "그치만 유우 군...상태 안 좋아 보였고, 비 맞았다가 감기라도 걸리면 어떡..."
"헉, 것보다 형아라고 부른거야?"
유우키 마코토 11/11 60/60: "읏... 그게 중요한게 아니잖아..?"
"아픈거 아니니까...."
"그냥 집까지 가자.."
불안해보이네요.
옷자락 꼬옥 잡습니다.
세나 이즈미 13/13 75/75: "그치만... 지금은 안아프더라도, 비까지 맞아서 내일 더 심하게 걸릴 수도 있으니까.."
살짝 머리를 쓰담쓰담 해줍니다..
"괜찮아, 무슨 일 있으면 형이 지켜줄테니까♪"
유우키 마코토 11/11 60/60: 형아 말 안들어!!!
"..."
내가 지켜야 할 것 같은데..?
유우키 마코토 11/11 60/60: "그럼..손이라도 잡아줘..."
세나 이즈미 13/13 75/75: 그러고보니 진짜 세나 이즈미랑 하는거 수꽃이
처음이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우키 마코토 11/11 60/6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나 이즈미 13/13 75/75: "후후, 좋아♪"
하고 손을 잡아줍니다...
유우키 마코토 11/11 60/60: ((환장))
놓칠새라 꼬옥 잡습니다.
춥겠네요.
하지만 아무리 하늘을 봐도, 비가 멈출 기미는 보이지 않네요...
유우키 마코토 11/11 60/60: 몸을 조금 떨 것 같네요.
세나 이즈미 13/13 75/75: "..... ...유우 군, 추워?"
유우키 마코토 11/11 60/60: "....으응.... 괜찮으니까.."
세나 이즈미 13/13 75/75: "....입구에 있으면 조금 추우려나. 조금만 들어갈까?"
유우키 마코토 11/11 60/60: "...그냥.. 빨리 집에 가서 따뜻하게 있자..."
세나 이즈미 13/13 75/75: "그치만..여기서부터 우리집까지 가려면 시간 꽤 걸릴거고...?"
"그 사이 유우 군이 감기라도 걸린다거나, 내일 감기에 걸려 있다고 하면 형아는..."
´-`
유우키 마코토 11/11 60/60: "간호해줄거잖아..?"
세나 이즈미 13/13 75/75: "뭐, 그거야 그렇지만........?"
유우키 마코토 11/11 60/60: "...."
세나 이즈미 13/13 75/75: "...그럼 조금만 그치면 가는걸로 하자. 지금은 저 비를 뚫고 가기엔 좀 그러니까..."
유우키 마코토 11/11 60/60: "...."
"응....."
시무룩 해집니다.
세나 이즈미 13/13 75/75: "......"
유우키 마코토 11/11 60/60: 더 좋아하는 사람이 지는 거라더니..
세나 이즈미 13/13 75/75: 이즈미는 쓰담쓰담...해줍니다.....
유우키 마코토 11/11 60/60: (이마짚)
젖어있겠네요.
유우키 마코토 11/11 60/60: 젖어있는 유우군..
KP (GM): 하지만 비는 전혀 멈출 기미를 안보이고..... 그 사이 이즈미는 슬쩍 뒤를 보네요.
유우키 마코토 11/11 60/60: 한 손은 꼭 잡은채입니다.
하긴.. 두 번이나 잃어버렸잖아요.
세나 이즈미 13/13 75/75: "...유우 군. 역시 조금 깊게 들어가자. 여긴 추우니까..."
유우키 마코토 11/11 60/60: "...."
세나 이즈미 13/13 75/75: "괜찮아, 형이 곁에 있으니까 무섭지 않을거야♪"
(2)
유우키 마코토 11/11 60/60: 거부감이 들지만... 어쩔 수 없이 따라갑니다...
아니 형아 도움된적 없으니까..
세나 이즈미 13/13 75/75: "후후, 착한 아이네...♪"
쓰담쓰담...
HAHA
네, 그러면 두 사람은 조금, 깊게 터널 안으로 들어갑니다.
터벅, 터벅, 두 사람의 발소리가 터널을 울리기 시작하고,
얼마나 들어온건지, 어느새 빗소리는 귓가에 잘 들리지 않게 되었네요.
그리고...좀 더 걷다보면, 두 사람이 걷던 길 앞에, 세개의 작은 석상이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자세히 보면...그것은 인간이 각기 다른 포즈를 취하는 것 같네요.
하나는, 눈을 손으로 막고 있고, 하나는 귀를 양손으로 막고있고,
하나는 입을 손으로 막고 있는... 그런 모습의 동상입니다.
세나 이즈미 13/13 75/75: "...뭐야, 이거?"
유우키 마코토 11/11 60/60: "...."
손을 잡지 않는 다른 손으로 옷자락을 쥡니다.
불안합니다.
속으로
이즈미씨가 나쁜일을 당하지 않기를...그저 빌 뿐입니다.
유우키 마코토 11/11 60/60: 나쁜일이 온다면 차라리 자기한테...
하고 빌고 있습니다.
KP (GM): 뭐 이 동상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싶으면..
아이디어나 역사를 굴려주시면
된다고 하네욤
유우키 마코토 11/11 60/60: rolling 1d100<60 호호호 다시 아이디어
= 0 Successes
?
다행이네요.
KP (GM): 뭐 음 좋습니다...마코토는 떠오르지 않지만..
세나 이즈미 13/13 75/75: "...이거 그거 아냐? 뭐 원숭이상 어쩌고 하는거."
유우키 마코토 11/11 60/60: "...?"
"원숭이..상..?"
세나 이즈미 13/13 75/75: "유우 군 모르는거야? 왜, 그. 입하고 눈하고 귀를 손으로 막거나 가린 원숭이 상."
유우키 마코토 11/11 60/60: 형아 주사위 성공했어..?(동공지진)
"으...응..."
세나 이즈미 13/13 75/75: 아뇨...실패하면 걍 npc가 전해줘도 된대서(ㅋㅋ)
유우키 마코토 11/11 60/60: "......"(흐릿)
아낰ㅋㅋㅋㅋㅋㅋㅋ
세나 이즈미 13/13 75/75: "음....그러니까 이거 뜻이, 『자신에게 불리하거나, 사람의 단점이나 실수는 듣지 않고, 보지 않고, 말하지 않는 편이 낫다』.....였나."
유우키 마코토 11/11 60/60: 유우군 바보야? 소리 나오는건 아닐까 싶고 자기가 한심해져서 눈빛이 흐려졌습니다.
세나 이즈미 13/13 75/7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말 안했지만?!
유우키 마코토 11/11 60/60: "으음..."
"그럼.. 좋은 뜻인거지..?"
세나 이즈미 13/13 75/75: ".....뭐어.... 좋고 나쁜걸 떠나서...뭐, 격언 같은걸까..."
유우키 마코토 11/11 60/60: "그렇구나.."
세나 이즈미 13/13 75/75: ".....조금 더 들어가볼까? 어차피 비가 멈추려면 시간이 좀 지나야 될 것 같고, 데이트란 느낌으로♪"
유우키 마코토 11/11 60/60: "에엑..?"
이즈미씨 겁 없어;;;;
유우키 마코토 11/11 60/60: "이..이정도 들어왔으면 충분하지 않을까..?"
"데...데이트는... 다른데가 좋으니까아..."
세나 이즈미 13/13 75/75: "음....그렇긴 하지만..."
메타적으로 말하자면 안들어가면 이야기가 진행이 안되므로(ㅋㅋㅋㅋㅋㅋㅋ)
유우키 마코토 11/11 60/60: 그게 문제지요wwww
그치만 얘는 안들어가고 싶을테니 wwww
세나 이즈미 13/13 75/75: "...그래도 멍하니 있는 것 보다는 낫잖아?"
"후후, 괜찮으니까ㅡ 별일 없을거야♪"
하고 손을 꼬옥 잡아줍니다
유우키 마코토 11/11 60/60: "....멍하니 있어도 괜찮은데.."
하고 작게 들리지 않을정도로
웅얼거립니다.
세나 이즈미 13/13 75/75: "응? 뭐라고 했어ㅡ?"
유우키 마코토 11/11 60/60: "아무것도 아니에요."
고개 돌립니다.
삐졌습니다.
세나 이즈미 13/13 75/75: "유우 군ㅡ?"
유우키 마코토 11/11 60/60: 그래..어차피 동생이니까
투덜투덜
"가요."
흥.
세나 이즈미 13/13 75/75: "! 좋아♪"
하고 웃으면서... 이즈미는 터널 안을 들어갑니다!
유우키 마코토 11/11 60/60: 유우키마코토도 한 욱 하네요.
세나 이즈미 13/13 75/75: 이거 전에 할때는 삐져서 들어갔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우키 마코토 11/11 60/60: 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에도 삐졌냐구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손은 안놓네요.
세나 이즈미 13/13 75/75: ㅋㅋㅋㅋㅋㅋ아니 이즈미가요..
유우군이 데이트 안해서 삐져서 들어갓어(ㅋㅋㅋㅋㅋㅋㅋ)
유우키 마코토 11/11 60/6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나이즈미 이놈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나 이즈미 13/13 75/75: 뭐, 음 좋아요!
그렇게, 두 사람이 계속해서 터널 안으로 들어가다 보면..
어느 새, 두 사람은 반대편의 터널의 끝까지 도착했네요.
뿐만 아니라, 반대 편은 아까의 어두웠던 빗속의 세계와는 달리,
유우키 마코토 11/11 60/60: 그치만 어딘지 모르겠지
여러가지 형형색의 색채로 풍부한, 곳임을 알 수 있습니다.
유우키 마코토 11/11 60/60: "..."
세나 이즈미 13/13 75/75: "...꽃?"
유우키 마코토 11/11 60/60: 예쁘네요.
세나 이즈미 13/13 75/75: "...후후, 오길 잘했지?"
유우키 마코토 11/11 60/60: "...."
뾰로통....
어깨에 머리만 살짝 기댑니다.
세나 이즈미 13/13 75/75: "? 유, 유우 군...?"
유우키 마코토 11/11 60/60: 손은 안놓습니다.
뾰로통...
세나 이즈미 13/13 75/75: "...뭐어...일단 한번 구경이나 하러 가볼까?"
유우키 마코토 11/11 60/60: "..."
고개 끄덕입니다.
그래요.. 유우키 마코토가 겪은건 자살회로랑 키미오하니까요
유우키 마코토 11/11 60/60: 이런 현상은 본적 없겠지 ㅋ
그렇게 두 사람은, 꽃 사이를 걷기 시작합니다.
유우키 마코토 11/11 60/60: "..."
두 사람의 발 밑에도 꽃이 잔뜩, 피어 있어, 지나갈때마다, 소리를 내며, 쓰러집니다.
유우키 마코토 11/11 60/60: '이러니까 정말 데이트 같잖아...'
"엑"
두 사람이 걷고 있는 길에는, 꽃의 잔해들이 남아있겠지요.
세나 이즈미 13/13 75/75: 아 그 소리가 아악이 아니라
그 뭐지..바스락인가 바사삭인가..
유우키 마코토 11/11 60/60: 그니까요.
"이즈미씨.."
세나 이즈미 13/13 75/75: 꽃밟으면 나는...그런 네..(ㅋㅋㅋㅋㅋㅋㅋㅋ)
"....응?"
유우키 마코토 11/11 60/60: "다른길은 없는걸까..?"
...마치, 무언가를 희생하지 않으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었다, 라고 말하는 것 처럼.
꽃들은, 덧없이 껶어, 두 사람이 걷던 길에 누워 있습니다.
유우키 마코토 11/11 60/60: "꽃한테 미안해서...."
그 꽃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라기보다는...지금까지 본 적이 없는 듯한, 기분이 드네요.
세나 이즈미 13/13 75/75: "그건 그렇네.... ...것보다 유우 군, 이런 꽃. 본 적 있어?"
유우키 마코토 11/11 60/60: "으응..?"
"...나 꽃은 몇 종류 모르니까..?"
세나 이즈미 13/13 75/75: "흐응...그런가.... 뭐, 나도 잘은 모르지만... 왠지 처음 보는 느낌이라...?"
유우키 마코토 11/11 60/60: "확실히 우리 동네에선 본 적 없을지도..."
세나 이즈미 13/13 75/75: "그치? 후후, 그래도 예쁘긴 하니까...♪"
유우키 마코토 11/11 60/60: "근데 밟았잖아..?"
?
자신 앞에서, 무어라 말하는 이즈미의 목소리가,
유우키 마코토 11/11 60/60: "..?"
분명 이즈미는, 자신의 앞에서 뭐라고 말하고 있지만,
마치 세계에서 소리가 사라진 것 같은...아니,
동시에, 마코토는 기억이 희미해지기 시작합니다.
유우키 마코토 11/11 60/60: ..??? 음성먼저 사라지는게 아니었단말야..?
멍하니, 어렴풋이, 기억이 나지만, 어째서인지, 이즈미 이외의 다른 모든 것이, 제대로 기억나지 않네요.
유우키 마코토 11/11 60/60: (동공지진) 아니..?
"....어...?"
세나 이즈미 13/13 75/75: 가장 잃고 싶지 않는게 청각이죠?
감정이요
세나 이즈미 13/13 75/75: 감정이랑 기억 빼고!
넼ㅋㅋㅋ
유우키 마코토 11/11 60/60: ㅋㅋㅋㅋㅋ세상에 ㅋ
혼란스러운 듯 이즈미를 쳐다봅니다.
세나 이즈미 13/13 75/75: "? 유우 군?"
KP (GM): 마코토는... 자신에게 중요한 기능을 잃은 충격에 대해서 산치체크를 하게 됩니다 :-)
rolling 1d100<60
= 1 Successes
KP (GM): (To GM) rolling 1d100<75
= 1 Successes
유우키 마코토 11/11 60/60: 이즈미의 입모양을 보고
유우키 마코토 11/11 59/60: 무언가 말하고 있다는 건 깨닫지맘ㄴ
들리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는
고개를 푹 숙여버립니다.
그리고
세나 이즈미 13/13 75/75: "....?"
괜찮다고 되뇌이고 있습니다.
이즈미씨가 당한게 아니니까 괜찮다고
자기한테 나쁜일이 온거니까 괜찮다고
세나 이즈미 13/13 75/75: "유우 군? 왜그래?"
하고 어깨를 붙잡습니다 ㅎ
유우키 마코토 11/11 59/60: 속으로 끊임없이 되뇌입니다.
"아....."
들리지 않다가 어깨가 잡히는 걸 알고 그제야 쳐다봅니다.
세나 이즈미 13/13 75/75: "...? 유우 군, 왜그래. 어디 아파?"
유우키 마코토 11/11 59/60: 이걸 어떻게 말해야 좋을까...
고민하다
그저 시선을 오른쪽 아래로 내립니다.
세나 이즈미 13/13 75/75: "....?"
그..말은..할 수 있으니까요 (ㅋㅋㅋㅋㅋ)
유우키 마코토 11/11 59/60: 알아요 ㅋㅋㅋㅋ
근데
세나 이즈미 13/13 75/75: 자신 목소리가 자신에게도 안들릴 뿐이니까..(ㅋㅋ)
유우키 마코토 11/11 59/60: 말해줄수갘ㅋㅋㅋ
없엌ㅋㅋㅋㅋ
어떻게 말을해요...
세나 이즈미 13/13 75/7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우키 마코토 11/11 59/60: 들리지 않는단걸ㅋㅋㅋㅋㅋ
유우키 마코토 11/11 59/60: 형아 충격받을텐뎈ㅋㅋㅋ
세나 이즈미 13/13 75/75: "...유우 군, 말해봐. 괜찮아?"
유우키 마코토 11/11 59/60: "..."
입모양을 보지 않고 있으니
말하는 것도 모르겠네요.
세나 이즈미 13/13 75/75: ".....유우 군. 형 봐봐."
라고 해도 안들리겠지..
유우키 마코토 11/11 59/60: 안들립니다.
세나 이즈미 13/13 75/75: 그쵸...
"...설마."
이즈미는 갑자기 마코토의 손을 낚아채서는....
손바닥에 뭐라고 써줍니다.
[내 말, 안들려?]
유우키 마코토 11/11 59/60: 놀라며 이즈미를 보다가
입술 꾹 다뭅니다.
"...."
세나 이즈미 13/13 75/75: "....하아..."
유우키 마코토 11/11 59/60: "부탁이니까..."
"이런데서만 눈치 좋지 말아요..."
세나 이즈미 13/13 75/75: "........."
[눈치라기보단, 몇번이나 말하고 있는데 대답을 안하니까. 보통은 눈치 채잖아?]
유우키 마코토 11/11 59/60: 사실 손바닥에 뭐라고 썼는지 긴가 민가 했겠지만요
"...."
중간중간 생략되게 입력이 되겠지만
그래도 이즈미가 말하고자 하는건
어느정도 알아 듣겠지요.
ㅋ
유우키 마코토 11/11 59/60: "......난 괜찮아."
"......"
유우키 마코토 11/11 59/60: 이즈미씨가 당한게 아니잖아.
세나 이즈미 13/13 75/75: [괜찮을리가 없잖아.]
유우키 마코토 11/11 59/60: 그러니까.
"괜찮아.."
세나 이즈미 13/13 75/75: "....하아...."
유우키 마코토 11/11 59/60: 사실 기억도 사라졌지만.
이즈미씨에 대한 기억은 남아있으니까.
그것만으로 됐어.
"...."
세나 이즈미 13/13 75/75: 그러면...이즈미는 잠시 주변을 둘러보다, 무언가 발견한 듯, 마코토의 손을 잡습니다.
유우키 마코토 11/11 59/60: "..?"
세나 이즈미 13/13 75/75: "... ....."
유우키 마코토 11/11 59/60: "이즈미씨?"
세나 이즈미 13/13 75/75: 그러고서는 아무말 없이 손을 꽉 잡고서는, 어디론가 마코토를 데려가네요.
유우키 마코토 11/11 59/60: 얘가 독순술을 할 수 있다면 걸리는 게 늦었을테지만 ㅋ
KP (GM): 그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이즈미가 마코토를 데려간 곳은, 다름 아닌 나무 근처였습니다.
유우키 마코토 11/11 59/60: "....?"
"이즈미씨? 여긴 왜..."
KP (GM): 무척이나 많은 꽃들 사이에서, 유일하게 자라고 있는, 나무예요.
유우키 마코토 11/11 59/60: "....."
밟힌 꽃들이 신경쓰입니다.
KP (GM): 그 나무는 잘 보면... 갈색의 꽃이 몇개 피어있네요.
그리고...나무에는 2개의 편지가 붙어있습니다.
유우키 마코토 11/11 59/60: 갈색 나무에 갈색 꽃.ㅋㅋㅋㅋ
그리고 편지를 보고 직감합니다.
아...또 나는... 이상한 일에 휘말렸구나...
유우키 마코토 11/11 59/60: 불길한 예감은 이거였구나...
형아 말 안듣더니..(흐릿)
오늘의 원흉은 형아
KP (GM): 그치만 이러지 않으면 시나리오가 진행이ry
KP (GM): 편지에는... 『세나 이즈미 님』, 『유우키 마코토 님』, 이렇게 각각..
.두 사람의 이름이 쓰여져 있어요.
유우키 마코토 11/11 59/60: "편지..?"
세나 이즈미 13/13 75/75: "......"
유우키 마코토 11/11 59/60: 읽어봐야겠네요.
세나 이즈미 13/13 75/75: 이즈미는 아무말 없이 편지를 집어서...하나는 마코토에게 건내줍니당
마코토꺼를!
유우키 마코토 11/11 59/60: 편지를 보다 망설임 없이 펴서 읽습니다.
KP (GM): 그럼 편지에는..이렇게 적혀있네요.
[당신이 잃은 것을 고치고 싶다면, 이 꽃을 먹으세요.]
유우키 마코토 11/11 59/60: "...."
"대가...."
세나 이즈미 13/13 75/75: "......"
유우키 마코토 11/11 59/60: 자기도 모르게 중얼거리지만 자기가 말 한 것도 모르겠죠.
"..."
세나 이즈미 13/13 75/75: 이즈미는 가만히 자신의 편지를 보다가 주머니에 쑤셔넣고서는..
유우키 마코토 11/11 59/60: "이즈미씨는 뭐라고 적혀있어요?
세나 이즈미 13/13 75/75: 아무렇지도 않게 일단...꽃을 먹습니다
유우키 마코토 11/11 59/60: "..?"
"이즈미씨..?"
보고 있습니다.
세나 이즈미 13/13 75/75: ".... ..."
유우키 마코토 11/11 59/60: 당황합니다.
세나 이즈미 13/13 75/75: 그러고 나서는 마코토를 바라봅니다.
유우키 마코토 11/11 59/60: 어떤 대가를 지불해야할지 모르니 먹을 생각 없었는데.
세나 이즈미 13/13 75/75: "유우 군, 들려?"
마코토는...희미하지만, 이즈미의 목소리가...
유우키 마코토 11/11 59/60: "에...?"
당황합니다.
"....어째서.."
".....이즈미씨..?"
KP (GM): 지금부터 마코토는 듣기를 판정하게 돼면..
듣기에서 -50...이 됩니다
ㅋㅋ
ㅋㅋㅋㅋ
유우키 마코토 11/11 59/6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쩐다 진짜
그럼 35?
유우키 마코토 11/11 59/60: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나 이즈미 13/13 75/75: "...응, 형이야."
쓰담쓰담
유우키 마코토 11/11 59/60: "....뭘..한거에요..?"
혼란스러운 얼굴입니다.
세나 이즈미 13/13 75/75: "응? 뭘 하다니.... 편지에 꽃을 먹으라고 써져있어서, 먹은 것 뿐이지만?"
유우키 마코토 11/11 59/60: "........."
"편지 보여줘요."
내가 이상한 일을 몇 번을 당해봤는데 숨기려해?
표정 굳히고 똑바로 이즈미를 쳐다봅니다.
세나 이즈미 13/13 75/75: "....굳이 보여줘야 돼?"
유우키 마코토 11/11 59/60: "네."
세나 이즈미 13/13 75/75: "...나, 그렇게 신뢰도 낮았나?"
유우키 마코토 11/11 59/60: "이즈미씨보다는"
"이 현상에 신뢰도가 낮은거죠."
세나 이즈미 13/13 75/75: "..... ...뭐어. 내가 먹어서 유우 군의 귀가 어느정돈 나았고, 나도 지금 이렇게 멀쩡한데."
유우키 마코토 11/11 59/60: "정말로 멀쩡한거에요?"
세나 이즈미 13/13 75/75: "그럼 정말이지?"
유우키 마코토 11/11 59/60: "...."
꽃은 하나 뿐이었어요?
세나 이즈미 13/13 75/75: 아뇨 하나 더 있어욤
유우키 마코토 11/11 59/60: "내놔요."
세나 이즈미 13/13 75/75: "...뭘."
하나..더 있다기 보다는 꽃은 잔뜩 피어있으니까요
유우키 마코토 11/11 59/60: "뭘 말하는지 알잖아요?"
아낰
세나 이즈미 13/13 75/75: ".......싫다고 한다면?"
유우키 마코토 11/11 59/60: "뭘 대가로 냈는지 알아야겠어요"
세나 이즈미 13/13 75/75: "그러니까, 그런거 안써있었다니까?"
유우키 마코토 11/11 59/60: "........"
"그런데 왜 보여주지 못해요?"
불안함이 차오릅니다.
세나 이즈미 13/13 75/75: "내용을 다 말했는데 굳이 보여줄 필요가 있어?"
"그리고...."
"...만약 대가를 지불해야 된다고 했어도, 나는 주저없이 먹었을테니까."
유우키 마코토 11/11 59/60: ".........."
"내가 왜 괜찮다고 했는데..."
고개를 숙인 채 어금니를 세게 깨뭅니다.
세나 이즈미 13/13 75/75: "전혀 괜찮은 표정이 아니잖아?"
"유우 군, 사람 속이는건 서투니까... 뭐, 그런 면도 유우 군 답지만."
유우키 마코토 11/11 59/60: "...내가 왜 불안해하는지도 모르면서"
세나 이즈미 13/13 75/75: "... ...그럼 말해봐. 왜 불안한데?"
유우키 마코토 11/11 59/60: "....."
"또 사라질거잖아요...."
세나 이즈미 13/13 75/75: "....? 무슨 소리야?"
"내가 언제 유우 군 곁을 떠난 적이 있어?"
유우키 마코토 11/11 59/60: ㅋㅋㅋㅋㅋ
"..."
"말해봤자 모를테니까 말 안할거에요.."
세나 이즈미 13/13 75/75: "뭐야, 그게... ........뭐, 됐어. 말하기 싫으면."
유우키 마코토 11/11 59/60: "...."
눈가가 시큰 하네요.
눈물이 떨어질 것 같지만 참아냅니다.
대가와..청력..
....고쳐지지 않으면 아이돌활동을 할 때 지장이 많이 갈테죠..
하지만...대가로...
유우키 마코토 11/11 59/60: 이즈미씨가 희생된다면..?
유우키 마코토 11/11 59/60: 그렇다면 굉장히 후회하게 될거에요.
근데 먹어야 진행이 되겠지(뒤엎)
뭐 선택은 자유롭게 해주세요
유우키 마코토 11/11 59/60: "정말...보여주지 않을거에요..?"
세나 이즈미 13/13 75/75: "...응."
유우키 마코토 11/11 59/60: "...그럼...저..."
"완전히 고치지 않을거니까.."
"그렇게 알아둬. 이즈미씨."
세나 이즈미 13/13 75/75: "......."
"....마음대로 해."
그렇게 말하면서 이즈미는 고개를 돌립니다.
KP (GM): ...음... 마코토 지금 심정이나 감정은 어때욤?
유우키 마코토 11/11 59/60: 괴롭겠죠 ㅋ
이즈미씨가 차가워졌어.
ㅋ
KP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우키 마코토 11/11 59/60: 어쩌면... 이즈미씨가 바친 대가가
이즈미씨가 날 아껴주던 마음이라면?
유우키 마코토 11/11 59/60: 이라는 생각까지 듭니다. ㅋ
세나 이즈미 13/13 75/75: ".... ......뭐, 안먹는게 유우 군이 대가를 지불하는 것 보단 나을지도 모르겠네."
유우키 마코토 11/11 59/60: "그 대가를 이즈미씨가 지불할지도 모른다고 하면?"
내가 대가를 지불했다면 진작 먹었지.
세나 이즈미 13/13 75/75: "... ...그래도 나는 상관 없지만?"
유우키 마코토 11/11 59/60: "........"
세나 이즈미 13/13 75/75: "내가 지불해서 유우 군이 낫는다면, 그 편이 나아."
유우키 마코토 11/11 59/60: "난 그게 싫어."
"내가 이렇게 됐는데도 왜 괜찮다고 했는데"
"분명 혼란스럽지만..!"
"이번엔 이즈미씨가 아니니까..!"
"다행이라고...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세나 이즈미 13/13 75/75: "....무슨 소리를 하는거야, 유우 군. 괜찮을리가 없잖아?"
"그러면, 유우 군이 대가를 바쳐서, 하나하나 잃어가는걸 지켜만보고 있으라고?"
유우키 마코토 11/11 59/60: "....차라리 그래줘요..."
"또 이즈미씨를 잃어버리고 싶진 않으니까..."
"무섭단말야..."
눈물 뚝뚝흘립니다.
마코토가 슬픔, 괴로움을, 입으로, 뱉어내고 있을때...
갑자기, 마코토는 목이 압박되는, 그런 고통을 느낍니다.
마치, 목에 무언가가 걸린 듯, 그런 괴로움이요.
유우키 마코토 11/11 59/60: 목을 감싼채 주저 앉습니다.
세나 이즈미 13/13 75/75: "...? 잠깐, 유우 군!?"
유우키 마코토 11/11 59/60: 토해내려는 듯 콜록 거리지만
괴로움이 사라질까요
그렇게, 마코토가 계속해서 토해내려는 듯, 콜록거리면...
몇차례, 구역질을 한 뒤, 마코토는 뭔가를 뱉어냅니다.
마치, 감정이 꽃 자체가 되어버린 것 처럼...
그건, 무척이나 아름다웠지만, 동시에 두려움을 불러 일으키네요.
유우키 마코토 11/11 59/60: 하나하키?!
유우키 마코토 11/11 59/60: 생리적인 눈물을 떨구면서
당황스러워합니다.
"....장...미...?"
KP (GM): 이 이후로 마코토는 슬픔이나 괴로움을 표현하는 감정이나 단어를 말할때마다...
하나하키를 하게 됩니당
세나 이즈미 13/13 75/75: "..... ......"
"뭐,야 이게. 유우 군, 괜찮...."
유우키 마코토 11/11 59/60: 흔들리는 눈으로 장미를 봅니다.
KP (GM): 하고, 이즈미가 걱정스레 마코토에게 다가가면 네...이즈미 또한...파란색의 장미를 토해내네요 ^^)r
"이즈미씨?!"
및
세나 이즈미 13/13 75/75: "... ......하아....짜증나네...."
"............"
유우키 마코토 11/11 59/60: "어째서..."
세나 이즈미 13/13 75/75: 이즈미는 가만히 있다가 입에 남은 꽃 찌꺼기를 뱉어냅니다
산치체크부터 하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우키 마코토 11/11 59/60: rolling 1d100<59
= 0 Successes
그랗췌
본인 당한것보다
이즈미씨 당한게
유우키 마코토 11/11 59/60: 더 충격 크지 ㅋㅋㅋ
엩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
허망한 얼굴로 이즈미를 봅니다.
세나 이즈미 13/13 75/75: "......아."
이즈미는 살짝 웃으면서 머리를 쓰다듬어줍니다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
세나 이즈미 13/13 75/75: "나는 괜찮으니까. ....그것보다, 유우 군은?"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싫어........"
세나 이즈미 13/13 75/75: "...유우 군?"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싫어....싫어....싫어...!"
엉엉 웁니다.
입에서 장미꽃잎이..
팔락팔락..
괴롭겠네요.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그럼에도
우는 걸 멈출 수 없겠네요.
세나 이즈미 13/13 75/75: ".......유우 군, 진정하고....."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웅크린채
괴로워하면서
세나 이즈미 13/13 75/75: 하고 살짝 어깨를 감싸안아주자...?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울겠네요.
콜록거립니다.
세나 이즈미 13/13 75/75: "...그만 울어."
하고 살짝 끌어안아줍니다..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슬픕니다.
이즈미가 안아주지만
슬픔은 더 깊어져서
꽃이 더 나오겠네요.
울음이 그치지도 않아.
누구를 원망해야할지도 모르겠네요.
세나 이즈미 13/13 75/75: "..... ....."
이즈미는 그저...꼬옥 끌어안아주자..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형아 쓸모없어....
이즈미의 체향을 맡으며
그나마
겨우..
겨우...진정해가는 듯 합니다.
세나 이즈미 13/13 75/75: 원래 npc란 그런존재...(?)
세나 이즈미 13/13 75/75: ".... ....진정 됐어?"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
"이즈미씨..."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눈물에 목소리마저 잠긴채 이즈미를 부릅니다.
"꽃 하나..."
"따서 주세요.."
세나 이즈미 13/13 75/75: "....뭐?"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이즈미씨가 먹은 거.."
"........."
"이렇게 된이상.."
".....정면 돌파니까..."
눈에 독기가 언뜻 스쳐갑니다.
세나 이즈미 13/13 75/75: ".... ....무, 무슨 소리를 하는 건진 모르겠지만...될리가 없잖아?!"
"유우 군은, 뭔가 대가를 치뤄야 한다며? 그럼 줄 수 있을리가..."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
이즈미를 밀쳐내고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세나 이즈미 13/13 75/75: "잠깐, 유우 군!?"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얘도 손 있으니까요.
그리고
망설임 없이 꽃에 손을 뻗고는
갈색의 꽃을 입에 넣습니다.
눈물 젖은 채 꽃을 먹는 유우군..^//^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그 꽃은 작을거라고 믿을게요..
그치만..
마코토는...꽃을 먹자마자, 여전히 제대로 소리를 듣긴 어렵지만...
그래도, 어느정도는 잘 들린다는걸, 눈치채겠지요.
KP (GM): 듣기가 -20까지 완화됩니다.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
자신 안에 있는, 자신의 삶, 자신의 재능이라고 할 수 있는,
그것이 희미하게 터지고, 사라지기 시작했다는 것을...
마치, 마음에 작은 구멍이 생긴 듯, 그것을 잃어버린 것이...
청각을 회복시키는, 대가임을...마코토는 눈치 챌 수 있을거예요.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감정이구나?
KP (GM): 마코토가 마코토로서 있기에 필요한 기술이면
예술이겠죠...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우군 보컬 낮아졌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상관없어..라고 생각합니다.
KP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나 이즈미 13/13 75/75: "유우 군....괜찮아...?"
...하고서는 이즈미는 미간을 찌푸리고선 장미를 뱉어냅니다
퉷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다음으론 뭘 할 수 있으려나...
꽃밭을 탐지라도
해야하나요..
"........."
KP (GM): 음...아뇨... 일단 롤플 적당히하고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그리고 눈치챕니다.
자기가 슬픔과 괴로움이라면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이즈미씨는..
걱정이라는 것을..
네네 ㅋㅋㅋ
KP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같이 눈치가 빠른애는 짤)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찮아요..."
세나 이즈미 13/13 75/75: "....그럼 다행이지만. .......정말로 괜찮은거지?"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아이돌활동은 힘들어지겠지만..
...노력하면 되니까...
"......응...."
세나 이즈미 13/13 75/75: "그래...."
이즈미는 마코토를 조금 끌어안아줍니다..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가만히 눈만 감습니다.
"그러니까..."
"이제 걱정하지 말아요.."
"나한테 무슨일이 일어나도.."
"괴로워지잖아요.."
세나 이즈미 13/13 75/75: ".... ....가능할리 없잖아?"
"당연히 걱정 하지, 눈 앞에서 유우 군이 괴로워 한다면.."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가능하게 해봐요."
"난 상관없으니까.."
세나 이즈미 13/13 75/75: "....바보네, 유우 군은."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바보는 이즈미씨 쪽이면서.."
세나 이즈미 13/13 75/75: "하아? 유우 군 보단 훨씬 머리 좋지만?!"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형아한테 말이 심해진다 ^0^
"머리 좋은거랑은 상관없잖아요?"
세나 이즈미 13/13 75/75: ".... .....유우 군, 많이 자랐다...? 형아한테 말대답 꼬박꼬박하고...?"
(말대답은 매번 했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흥."
그치만 계속 안겨있는 채겠죠 ㅋ
그럼..
세나 이즈미 13/13 75/75: 그쵸 ㅋㅋㅋㅋㅋㅋ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다음은 뭘하게되려나..
세나 이즈미 13/13 75/75: ".... ....일단, 움직이자. ...여기서 나갈 방법도 찾아야 하니까."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
고개 끄덕입니다.
완전히 회복되진 않았지만 이정도면 그래도 세이프니까.
세나 이즈미 13/13 75/75: "후후...♪" 말하며 이즈미는... 마코토의 손을 잡고.........
일어서서...움직입니당
그렇게...두 사람이, 나무를 뒤로하고, 걷고, 걷다보면...
마치, 하늘까지 이어져 있을 것만 같은, 높고, 높은 탑이 말이지요.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
그저 탑을 올려다봅니다.
세나 이즈미 13/13 75/75: "......."
"갈 곳은...저 탑 뿐인 것 같지?"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그렇네.."
세나 이즈미 13/13 75/75: ".......갈까?"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응..."
문에는, 간판이 걸려있습니다. 잠겨있는 것 같진 않네요.
안보는건가..
간판이..
있구나..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확인 하고 열것 같아요..
『Babel ㄱx은 돌고 돈다. 몇 번이고.』
ㄱx?
KP (GM): 지식, 역사, 오컬트를 이용하면.. babel의..바벨의...의미를 알고 있겠죠..
네 ㄱ으로 시작하는 두글자
음...줄여드리자면 원문은 (キ××)...일어로는 세글자예요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키오쿠네
키세키 키오쿠
둘 중 하나
인데 일단
오컬트는...안보이고..
지식..은...뭐에요?
지식 굴릴게요.
KP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넼ㅋㅋ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rolling 1d100<60 지식을 잊고 살았어 굴린적이 없었으니까.
= 1 Successes
올ㅋ
음 그러면
마코토는..
[바벨탑, 구약 성서의 『창세기』에서 등장하는 거대한 탑]
[사람들이 하늘까지 닿는 바벨탑의 짓기 시작하자, 신이 분노하여, 그동안 같았던 인간의 언어를 혼란시켰다.]
[또는, 인류가 탑을 만들어 신에게 도전하려고 했기 때문에 신은 탑을 무너트렸다, 라고 해석되기도 한다.]
KP (GM): ...라는...것을 떠올립니다.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
이즈미를 봅니다.
"...난 들어갈거야."
"이즈미씨는?"
눈빛이 많이 달라 보이겠죠.
진지하고 침착한 유우군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본적 있을까
세나 이즈미 13/13 75/75: "......"
"....유우 군이 들어간다면, 나도 같이 갈거야."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안경이 어울리는 표정의 유우군
"....응..."
그리고 문 열고 들어갑니다.
그 곳은, 넓은 방이 자리잡고 있으며, 중앙에는 나선형 계단이 위를 향해 있습니다.
문을 열고 바로 들어가면, 발 밑에는 작은 계단이 있고, 방에는 물이 가득 흐르고 있네요.
너무 깊지 않는, 발목 살짝 위의 수면 위에는 몇 개의 꽃이 장식되어 있습니다.
나선형 계단에는, 덩굴이 감겨 꽃이 만발해 있네요.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어느순간부터 이즈미의 손을 놓았겠네요.... 잣신이 이상해져도 금방 들키지 않도록.
세나 이즈미 13/13 75/75: 유우킁...
".... ...음...."
"올라가면 되려나."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방내부가 어케 되어있는건지
상상이 안되어서
(넋부랑)
그러니까 방 중앙에 나선형 계단이 있고
발 밑에는 작은 계단이 있고
그 방에는 물이 가득 흐르고 있고 그 물 위에 꽃잎이 둥둥?
이런 느낌?
중요한건 나선형 계단입니다 (?)
"그렇네요.."
망설임 없이 계단을 내려가 물이 흐르는 방의 중앙으로 이동합니다.
그리고 앞장서서 걷고 있겠네요 유우군이.
세나 이즈미 13/13 75/75: "잠깐, 유우 군!? 뭘 그렇게 성급히 올라가?!"
하고 이즈미도 따라갑니다..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계단에서 방안을 탐색해볼까요?
그 다음은 나선형계단 위쪽
세나 이즈미 13/13 75/75: 음...아뇨 그럴 필요 없이...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단 중간에, 꽃벽이 서있어, 더 이상 올라갈 수 없으며...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망설임 없이 올라가고 있어 ㅋㅋㅋㅋㅋㅋ
그 옆에는, 『이윽고 색이 물든 작은 세계』라고 쓰여진 방이 있습니다.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들어갑니다.
(이즈미 : 유우군?!?!)
세나 이즈미 13/13 75/75: ㅋㅋㅋㅋㅋㅋㅋㅋ
".....하아..."
이즈미는 한숨 쉬고 따라 들어갑니다..
그리고..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마코토는 굳어있는... 안광이 아래에 내려가 있는 표정으로 안으로 들어갔겠네요^0^
마코토가 문을 연 그 곳은, 꽃으로 가득한 방이였습니다.
벚꽃이 있고, 튤립과 민들레 등, 여러 꽃이 만개해 있네요.
주변을 살피니, 왠지 이 곳은 도서관으로 쓰였던 곳 같습니다.
도서관이엿던 곳에, 씨앗이 자리잡아, 꽃을 피운 것 처럼요.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
책장을 자세히 보니, 책장은 조금 축축해져 있고, 그 곳에 꽃이 침식되어 있네요.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여기서 탐지인가!!^0^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rolling 1d100<85 탐지야 오랫만이야!
= 1 Successes
ㅋ
이야
아슬아슬했다.
KP (GM): 그러면 마코토는....책 3권과 보고서가 들어있는 파일 한권, 그리고 노트를 한권 발견하네요.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읽어야죠!
익숙하게 자료를 보는 유우군의 모습이 이즈미의 눈엔 어떻게 비칠지 모르겠네요. ㅋㅋㅋ
KP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나 이즈미 13/13 75/75: oO(유우킁이 이상해)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나 이즈미 13/13 75/75: oO(어디 아픈가)
-운명의 세 여신
장녀는 과거, 차녀는 현재, 막내는 미래를 담당한다고 전해진다.
그녀들은 때때로 인간에게 시련을 주지만, 결코 나쁜 존재가 아니다.
또한 장년은 정신, 둘째는 꿈, 막내는 육체를 지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운명에 거역할 수는 없지만, 포기해서도 안된다.
KP (GM): 인간은 스스로 운명을 잡아 바꿀 수 있는 존재기 때문이다.
-불쌍한 아이의 이야기.
옛날, 옛적, 어느 곳에 무척이나 불쌍한 아이가 있었습니다.
그 아이는, 살아있어서 불쌍했습니다.
"살아 있는거면 좋은거잖아?"라는 말을 들으면, 울었습니다.
왜냐하면 그 아이는,.
KP (GM): 자신의 소중한 것을 대가로 치룬 후, 살아있기 때문입니다.
발 없는 축구 선수, 팔 없는 요리사,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 가수...
그런 사람들은 살아 있어도 죽은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꽃과 말의 인과 관계
사람은 마치 꽃과 같다. 만약 사람이 죽으면, 시체에서 꽃이 피면 좋다고 생각한다.
흙으로 돌아간 그 곳에, 최후의 꽃을 남기고 싶다.
KP (GM): 전하지 못했던 마음은 꽃이 된다.
누군가에게 전하고 싶은데, 전하지 못했던 말을 대변해 준다.
즉, 말이 꽃이 되어버리면, 이제 그 말을 전할 수 없게 되는걸까.
나는 오늘도, 말할 수 없는 마음을 담아, 꽃을 토해낸다.
어쩌면, 강한 마음이 있으면, 꽃따위 토해내지 않고, 전할 수 있는걸까.
여기까지가 책의 내용입니다...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
보고서도 확인합니다.
-기억 상실에 대한 보고서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이즈미에게는 아무말도 하지 않고 묵묵하게...
KP (GM): 어떤 요인으로 기억을 잃은 경우, 정신적 혹은 육체적으로 강한 충격을 주거나,
추억과 기억에 남는 감정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면 원래대로 돌아갈 수 있다.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집중해서..
노트를 확인합니다.
표지에 Q라고 쓰여져 있네요.
[자신의 안에 있는 세계와, 자신의 밖에 있는 세계]
[어느 쪽을 손에 얻으면, 어느 쪽은 사라진다고 하면,]
[당신은 어느 족을 선택할 것인가요?]
음...
KP (GM): 안의 있는 세계는 마코토 자신, 즉 감정이나 재능 등을 말하는거구요
밖에 있는 세계는 뭐 친구나 가족...그런거..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
전부 읽고 나서 멍하니..
책들과 파일의 표지들을 봅니다.
저거에 대한 답은 안해주는건가(ㅋㅋ)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생각해보니 깜빡 잊었는데
'나.... 이즈미씨 말고는 기억..아무것도 못하고 있구나....'
KP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치채는거 늦어?!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아니 잊어버렸었어요 ㅋㅋㅋㅋ
아예 안나는건 아닌데
흐릿?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흐릿 ㅋㅋㅋㅋㅋㅋㅋㅋ
KP (GM): 이름은 기억나는데 얼굴이 생각 안나 이정도?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 나는..."
"....."
세나 이즈미 13/13 75/75: "...유우 군?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불쌍한 아이가 되어서라도
밖의 세계를 손에 넣을 것인가
아니면 밖의 세계를 포기하고 자신으로써 있을 것인가
"..."
텅 빈 눈으로 이즈미를 봅니다.
세나 이즈미 13/13 75/75: ".....왜 그래 유우 군?"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나는.... 이즈미씨가....'
'나를 동생으로만 생각해도....'
'정말로 괜찮아...?'
세나 이즈미 13/13 75/75: "...?"
이즈미는 살짝 마코토한테 다가갑니다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전부 내려놓고...선택한 이즈미씨가...'
'나를 동생으로만 생각해도...'
'괜찮은거야?'
세나 이즈미 13/13 75/75: 살짝 마코토의 어깨를 잡아줍니다
"괜찮아, 유우 군?"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
"이즈미씨..."
세나 이즈미 13/13 75/75: "....응?"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
세나 이즈미 13/13 75/75: "...말해줘. 무슨 일 있어?"
퉷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저를...동생으로써 아껴주는거죠?"
세나 이즈미 13/13 75/75: "......."
"그건 왜 물어봐?"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씁쓸하게 웃습니다.
'모든걸 포기하고 날 동생으로만 생각하는 이즈미씨의 곁에선... 살 수 없을 것 같아서요...'
라는 말은 삼키고
"그냥요."
라는 말만 합니다.
세나 이즈미 13/13 75/75: "..... ......"
"무슨 대답이 듣고 싶은건데?"
"...그럼 역으로 묻겠는데, 유우 군은 날 어떻게 생각하는데?"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
"듣고 싶은 답을 해줄 생각이었어요?"
이즈미의 질문은 가볍게 넘깁니다.
세나 이즈미 13/13 75/75: "........ ....글쎄...들으면 날 피할지도 모르는 답일지도 모르니까 말 안할래."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그래요..."
"그럼..."
"이즈미씨를 포기할게요..."
세나 이즈미 13/13 75/75: "...하? 무슨 소리를...."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답은 어케하면 되는거에요?
펜이 있나?
KP (GM): 뭐 그냥 마음속이나 말로 답해주시면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그렇구나.
"...."
"나는..."
"이즈미씨가...."
"........"
"제 모든 걸 포기했는데 이즈미씨가 동생으로만 보는건..."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 분명견딜 수 없을테니까..."
"그러니까..."
"이즈미씨를 포기할게요."
세나 이즈미 13/13 75/75: "..... ....하?"
"...아니, 잠깐. 유우 군 지금 그 소리 무슨 뜻이야."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그 밖에 있는 세계는 역시
기억을 말하는 거겠죠?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껄껄
이즈미의 질문엔 더이상 답해주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저...
'나는... 내 안에 있는 세계를..... 선택할래...'
라고 생각해버립니다.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그리고 저는
또다시
고구마를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좀 섭취를
하네요.
KP (GM): 아니 별거 아니였는데 진짜...
엔딩인줄 ㅋ
KP (GM): 그럼 마코토는 노트 사이에 카드 하나가 생겨진걸 발견하네요...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기억 없어지거나 하는 줄 ㅋ
KP (GM): 아뇨 이건 이제부터 시작이예요 :-)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즈미를 무시한채
카드를 확인합니다.
KP (GM): 음...그러면 마코토는 스페이드 A 카드를 발견합니다.
걍 평범한 카드니까 기념품으로 가져가세요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평범한 카드냐구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그럼 다음 장소로 이동해야할텐데..
방 밖으로 나가면 되려나..
탐색 굴릴까요?
KP (GM): 음 아뇨 그대로 나가주면 됩니다
지금 이즈미가 우사미 눈으로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가볍게 무시해주고 카드 챙겨 나갑니다.
세나 이즈미 13/13 75/75: "......"
이즈미는 가만히 보다가 따라갑니다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형같은거 이제 모르니까.
오레 기억을 마코토가
잃었다는 소리
1도 안했지만
그게 아니라..
진짜 형같은거 어떻게 되든 난 모르니까.
^0^
ㅋㅋㅋㅋㅋㅋㅋㅋ
:-) 뭐 좋아욤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마음의 문을 닫고 있습니다.(고구마 섭취)
아까까진 발목 정도의 물이, 어느새 이즈미와 마코토가 있는
그리고, 아까까지 둘을 가로막았던 꽃벽은 사라져 있었습니다.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사실은 본인이 자기혐오 하는 것에 더 가깝지만요..(흐릿)
물에는 꽃이 떠있으며, 아직까지도 계단에는 꽃이 만발하고 있습니다.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신경 안쓰고 올라갑니다.
세나 이즈미 13/13 75/75: 그럼 머 이즈미도 무어라 말해주려다가...
끄응...하고 따라가겟죠
퉷퉷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걱정 잔뜩하고 있냐구욬ㅋㅋㅋㅋㅋㅋㅋ
퉷퉷 거리고 있엌ㅋㅋㅋㅋㅋㅋ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형아 어켘ㅋㅋㅋㅋㅋㅋ
그렇게, 계속 두사람이 계단을 오르다 보면...
한참 올라갔을까요, 아까와 같은 꽃벽이 가로막고 있고,
그 옆에는 『성장을 이루는 어두운 세계』라고 적힌 방이 있습니다.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방으로 들어갑니다.
형아 궁금해하지도 않아.
...
(흐릿)
세나 이즈미 13/13 75/75: 또 형아를 무시햇어ㅠ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아니 마코토가 뭐하는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형아 궁금해하지도 않아..
세나 이즈미 13/13 75/75: 뭐 물어서 뭐하겟어요..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나 이즈미 13/13 75/75: 대답 해줄거 아니잖아ㅠ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저저 화장실좀요
세나 이즈미 13/13 75/75: 형아는 다 알아ㅠ
네넼ㅋㅋ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아낰ㅋㅋㅋㅋ
타다이마!!^0^
어서오세여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근데 형아가 궁금해하지도 않으니까... 정말 자기에게 정이 떨어져가고 있는 건가 괜히 더 무서워지고 해서...
들어가자마자 꽃 한 번 쿨럭이겠네요.
세나 이즈미 13/13 75/75: 그럼 이즈미도 움찔해서는 퉤
퉤퉷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퉤퉷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P (GM): 음 아무튼 문을 열고 들어서면...
그리고...조금 눈이 진정되어, 윤곽선이 보일 쯤...
잘 보면, 이 세계에는 어울리지 않는, 해바라기가 만개한 것이 얼핏 보입니다.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
그리고...그 꽃 사이에, 눈을 감고 있는 젊고 아름다운 여자가 앉아있습니다.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
여자에게 시선을 고정합니다.
그녀는, 두 사람이 있다는걸 눈치 챈 듯, 살짝 미소지며 말을 하기 시작합니다.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app몇이에요?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ㅋㅋㅋㅋ)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저러언..
네
(침착)
"갑작스러운 일에 당황스럽겠지만...당신들은 지금, 저희들의 시련을 받고 있습니다."
"만약 모든 시련을 견디고 이겨내시면, 원래 있던 곳으로 되돌려 보내드리지요."
"사람은 모두, 죄를 짊어 지고 살아 가는 존재입니다. 당신들도 뭔가...사소한 것이라도, 최소 한개의 죄는 갖고 있겠지요."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
NPC: "그걸 생각하고, 속죄의 시련이라고 생각하시면... 불합리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운명은 그렇게 말하고 있답니다."
"과연 당신들은, 무엇을 선택하고, 또 무엇을 생각할까요."
"모든 일에는, 대가가 필요하답니다. 뭔가를 선택한다는 것은, 뭔가를 잃는 것과 같죠."
"저희들은, 사람을 사랑한답니다. 그러니까...긴장하고, 노력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럼 우리들, 운명의 세 여신이, 당신들에게 시련을 주도록 하죠."
...라고 말하며, 그 여인은 마코토 쪽으로 고개를 돌리며, 말합니다.
NPC: "그래...결정권을, 당신에게 주도록 하죠."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
NPC: "지금부터 당신을, 세번 찌르도록 하겠습니다. 어쩌면...아파서 죽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그렇게 말하며 그녀는 다시 이즈미 쪽으로 고개를 돌립니다.
".당신 대신, 저 사람이 다신 다쳐도 좋다면... 한번으로 해드릴게요."
"자, 어떻게 하실건가요?"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제가....."
세나 이즈미 13/13 75/75: "..하?"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전부 받을게요"
세나 이즈미 13/13 75/75: "잠깐, 무슨 소릴 하는거야."
하고 마코토의 어깨를 확 잡습니다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
시선을 외면하고 손을 뿌리칩니다.
세나 이즈미 13/13 75/75: "....유우 군, 미쳤어? 지금 저게 무슨 뜻인지 알고나 있는거야?!"
(형 급기야 급해서 험한말이 나오는데)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이즈미씨보단 잘 알고 있을테니까."
세나 이즈미 13/13 75/75: "...아니, 유우 군은 전혀 모르고 있어."
"지금 죽겠다는 뜻 아냐? 저걸 맞고도 유우 군이 살 수 있을 것 같아?"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
세나 이즈미 13/13 75/75: ".... ......."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이 침묵은
긍정이죠.
세나 이즈미 13/13 75/75: "내가 맞으면 한번으로 끝나. ....어차피 뭐, 아까 날 포기하겠다 어쩌겠다 했잖아."
"....차라리 날 포기하고, 날 찌르라고 해."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눈 감았다 뜨고 여자쪽으로 갑니다.
세나 이즈미 13/13 75/75: "...잠깐, 유우 군!!"
하고 손목을 잡자...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
괴로워져서 꽃을 토해냅니다.
세나 이즈미 13/13 75/75: ".... ....것봐, 지금도 그렇게 괜찮지도 않으면서..."
퉷...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이즈미씨가 이러지만 않아도..."
"괜찮을거거든요..?"
세나 이즈미 13/13 75/75: "뭐...?"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이즈미씨가 말리는게 절 더 힘들게 한다는 뜻이잖아요."
생리적인 눈물과 함께 노려봅니다.
세나 이즈미 13/13 75/75: ".........."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꽃토하는건 괴롭네요 ^0^
세나 이즈미 13/13 75/75: 그렇네요^^
".... ....그러니까 편하게, 날 보내라고."
꽤 화난 말투로 말하는데..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뿌리칩니다.
"부탁이니까..."
"이제 그만 고집부려요."
세나 이즈미 13/13 75/75: "고집 부리는건 유우 군 쪽이잖아."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날 위해 희생하면?"
"그래서 또 죽으려고?"
분명 세나이즈미의 클론도 그렇게 갔으니까.
세나 이즈미 13/13 75/75: "....또..라니, 나 죽은적 한번도 없지만?"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이번엔 내가 견딜거야.."
"내가..."
쿨럭 거리면서 꽃을 토해냅니다.
세나 이즈미 13/13 75/75: "....유우 군..... ....."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그러니까.."
"포기해요..."
세나 이즈미 13/13 75/75: ".... .........."
"...만약 유우 군이 잘못되면."
"...나는, 어떡하라고?"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이즈미씨를 포기한다고 했지 이즈미씨가 잘못되길 바란적은.."
"죽어도 없으니까..."
이즈미를 밀어냅니다.
세나 이즈미 13/13 75/75: ".... ...잠, 깐. 유우 군...!!"
하고 붙..붙잡아볼까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이즈미씨가 잡을 수록..."
"....더 무서워지니까..."
"그러니까..."
"놔줘요.."
웁니다.
쿨럭
세나 이즈미 13/13 75/75: "...... .....놓을 수 있을리가 없잖아. 지금도 울고 있잖아..."
퉤...퉤퉷..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퉤퉷ㅋㅋㅋㅋㅋㅋㅋㅋ
"부탁이니까..."
좋아 뿌리치고
여자쪽으로 뛰어가자.
좋아
HP 대결이겠구나.
KP (GM): 뒤에서 유우군! 하는 소리가 들리지만...
마코토는 무시하겠쬬...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이즈미씨에게 무슨일이 생기면 차라리 죽어버리겠다고 하는 애니까요.
"...."
일단 숨정리 좀 하면서 고개 끄덕입니다.
"혼자.."
"할게요.."
눈물을 닦아냅니다.
여인의 말을 뒤로, 갑자기 시야가 아예 까맣게 변합니다.
"보이지 않는 공포와, 소리가 지배하는 세계를, 알려드릴게요."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
"읏..."
:-)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넼ㅋㅋㅋㅋㅋㅋ
히끅 거리며 눈물을 삼킵니다.
그리고...그 말을 뒤로...갑자기 푹, 하고, 뭔가 찔리는 소리가...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두려움에 꽃은 계속 토해냈겠네요.
이야.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비명도 못지르겠네요.
"우선 첫번째ㅡ"
음... 지;금 마코토 피가 5가 남은 상태네요...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그렇네요..ㅋ...
NPC: "...두번째, 후후, 그럼 다음이 마지막이네요."
?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박수)
죽었다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로스트다!!!!
"...후후, 좋아요. 이걸로 끝이예요, 자 그러면......"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축 늘어져있겠네요.
.....거의 곧, 숨이 끊어질 것 같은, 그런 가운데서...
마코토는, 뭔가, 웅성거림을 듣겠지요.....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주사위가 아주 짝수로 쭉쭉 늘어나네요.
...그리고.... ...곧, 마코토는, 누군가가 자신의 머리를 쓰다듬는 것이 느껴집니다.
.....그러자 아까까지의 고통은, 온데간데 없이, 씻겨나갔네요.
아 혹시 혼만 남은건가(납득)
조심스레 눈을 뜨면...울면서 자신을 끌어안고 있는...이즈미가 보이겠지요.
KP (GM): 제가 말했잖아요 이건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시야 보여요?
세나 이즈미 13/13 75/75: "유우 군, 유우 군....."
하고 울면서 마코토를 고옥 끌어안는 이즈미상이..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
멍하니 이즈미를 보고 있습니다.
상황파악이 덜된듯 합니다.
세나 이즈미 13/13 75/75: "...괜찮아? 아직도 아프진 않고...?"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그리고 아까 여자가 있었을 듯한 자리로 시선을 옮깁니다.
"..........."
고개 끄덕입니다.
말하겠네요.
"당신들에겐, 앞으로...행복과 절망의 미래가 기다리고 있겠지요."
"하지만...사람들에게는 분명, 그 둘이 번갈아 오는걸지도 모르니까요."
"저는...당신들이 조금이라도 그 생명을 빛내기를, 기도하고 있답니다."
그 말을 끝으로, 여성은 스르륵, 사라졌습니다.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어쨰...서...."
'살아있어......?'
멍하니 눈만 느리게 깜빡입니다.
세나 이즈미 13/13 75/75: "....그러니까, 바보, 같은 짓..하지 말라니까..."
"형아말 안듣지...."
하고 아직 진정 안된듯 끌어안으면서 우는데..
퉷퉷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
천천히 손을 올려 볼 쓰다듬어줍니다.
세나 이즈미 13/13 75/75: "....유우, 군...?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
"그렇구나..."
'...살아있구나...'
하는 안도감에
눈을 감고 이즈미를 끌어안습니다.
'살아 있구나...'
세나 이즈미 13/13 75/75: ".... ....유우 군, 괜찮아...?"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응...."
눈을 감고 있는 채 입니다.
그치만 조금 지쳐버렸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세나 이즈미 13/13 75/75: "......."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쉬고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세나 이즈미 13/13 75/75: "바보같은 짓 하고...정말이지....."
꼬옥 끌어안자.........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아직 이성이 제대로 돌아온 건 아닌 듯 그저 이즈미의 체향이 기분 좋다고 생각합니다.
"....꿈...아니죠..?"
세나 이즈미 13/13 75/75: ".... ....그거야, 당연하지......"
툭툭...
여전히 우는 세나상...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아 귀엽다 진짜.
"....."
천천히 눈을 뜹니다.
세나 이즈미 13/13 75/75: "....정말 괜찮은거지...?"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응...."
정말 6 떴을 때 넘나 당황한것입니다wwww
"...그래....."
끌어안고 쓰담쓰담..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그리고 천천히 이즈미를 밀어냅니다.
"....다시 올라가야죠..."
세나 이즈미 13/13 75/75: "..... ....."
"...저기 유우 군."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
"왜요...?"
세나 이즈미 13/13 75/75: "...아까 같은 일이, 또 생길지도 몰라."
"..... .....만약, 그런 일이 생기면..."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상관없어요."
세나 이즈미 13/13 75/75: ".... ......상관 없다니, 아까 어떻게 됐는지는 유우 군이 더 잘 알거아냐?!"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
"상관없어."
세나 이즈미 13/13 75/75: "... .....아니, 내가 상관있어."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세나이즈미가 걱정하는게 가슴 아프네요...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한 번 더 쿨럭 거립시다.
세나 이즈미 13/13 75/75: ".... ..아.."
"........."
"아무튼, 방금 같은 일 생기면, 나한테 무조건 넘겨."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그만해줘요..."
세나 이즈미 13/13 75/75: ".... ..."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이즈미씨가 걱정할 수록.."
"괴로워지니까..."
세나 이즈미 13/13 75/75: "그럼 걱정을 안하게 만들면 되잖아!?"
울컥하고 화를 내는데..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
"........"
"그냥... 이즈미씨가 걱정하지 않으면 되잖아요.."
세나 이즈미 13/13 75/75: "어떻게 걱정을 안해? 괴로워하는 소리가 들리는데, 어떻게 걱정을 안하는데?"
"유우 군 바보야? 반대 입장으로 생각해보지 그래?"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
"반대상황이 아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니까..."
세나 이즈미 13/13 75/75: "...또 바보같은 소리 하지."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반대 상황이었다면.."
"이즈미씨 분명 나랑 똑같이 했을테니까."
세나 이즈미 13/13 75/75: "...그거야 당연하잖아."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그러니까...."
"차라리 다행이에요."
그리고 이즈미의 어깨를 잡고
일어나서
먼저 문밖으로 향합니다.
이런식의 말다툼은 끝이 안날걸 아니까.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차라리 이런 모습에 질려해주면 좋을텐데.
나왔어요!!^0^
세나 이즈미 13/13 75/7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좋습니다... 그럼 이즈미도 따라 나가겠죠.
다시 나가면, 아까와 같이, 두 사람 앞을 가로막던 꽃벽도 사라지고,
대신, 아까의 물은 바로 두 사람 밑까지 차올라있네요.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그렇겠네요.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다시 올라가야죠.
옆의, 『비옥하지만, 거친 세계』라고 써있는 방이 있네요.
들어가죠.
들어가면....
그 곳은...무척이나 황량하고, 황량한 곳입니다.
주변에는 단풍과 은행, 코스모스 들이 만개해 있네요.
그리고 중앙에는, 아름다운 여자가 서 있습니다.
그녀는, 문을 열고 들어온 두 사람을 발견하고서는,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같은 여자분인가요
그리고 잠시 뒤...갑자기 팟, 하고 의식이 흐려집니다.
갑자기, 온 몸의 힘이 풀리면서, 쓰러져 가는 몸,
그리고 희미해져가는 의식 속에서...마코토는, 쓰러지는 이즈미의 모습을 봅니다.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오자마자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그럼 운명의 세 여신이었구나..라고 생각하자마자
쓰러져쎀ㅋㅋㅋㅋ
그리고, 정신이 들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목소리를 내려고 해도, 아무말도 할 수가 없습니다.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이야 ㅋ 삼종 셋트 ㅋㅋㅋㅋㅋㅋㅋㅋ
마코토는...그냥 자신의 눈이 보이지 않고, 귀가 들리지 않고, 말조차 할 수 없다는걸 깨닫게 됩니다.
마코토가 알 수 있는건....자신의 손에, 무언가가 쥐어져 있다는 것 정도입니다.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
무엇인지 더듬어 알아봐야겠네요.
더듬어 보면 마코토는 그게 칼이라는걸 알 수 있겠네요.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
'아...'
입모양도 아..라는 듯이 벌어졌겠지만
모르겠죠.
이걸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싶겠네요.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아까는...다른사람이 찔렀는데...
이번엔 스스로 찌르라는 걸까..?
싶기도 하고요
뭘 어떻게 해야될까, 어떻게 해야될지, 마코토는 고민하겠지요.
그런 와중, 마코토는 갑자기 누군가가 자신의 손을 잡는걸 느낍니다.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
그 손은, 이 쪽으로 오라고, 마코토를 안내해주려는 듯 하네요.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
따라갑니다.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이즈미씨..인걸까..?
싶어서요.
한참, 마코토가 그 사람을 따라갔을 쯔음...
갑자기, 그 손은 마코토의 손에서 떨어집니다.
그리고....곧, 그 손은...마코토의 목을 매어옵니다.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
아무 것도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 상황이라,
마코토는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누가 그러는건지, 판단할 수 없겠지요.
다만... 마코토는, 자신의 목을 조르는 그 손이, 희미하게 떨리고 있고,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
이대로 계속 조여온다면...자신이 죽게 될거라는걸, 깨닫게 될거예요.
KP (GM): 마코토는..어떻게 할까요...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
칼을 떨구고 입모양으로 이즈미씨...라고 부르고는 눈을 감을거에요.
KP (GM): 그럼 죽음을 받아들인다는 뜻인가요?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타인이...이렇게 떨리가 없는걸.
이즈미씨한테 죽는거라고 생각할테니까요.
어떤 이유로 죽이려는지는 모르지만..
차라리 이즈미씨한테 죽었다는 착각속이라면..
괜찮지 않을까 하면서
받아들입니다.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괴롭겠죠 ㅋ
KP (GM): 음, 좋아요, 그러면.....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숨막히니까.
....마코토가 죽음을 받아들인 순간......
갑자기, 시각도, 청각도, 목소리도 돌아옵니다.
희미한 눈동자가 본 것은, 울면서 자신의 목을 조르고 있는 이즈미의 모습.
그리고...이즈미는 울면서, 미안하다고, 계속 울고 있네요.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아....역시....'
옅게 웃어줍시다. ^0^
세나 이즈미 13/13 75/7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넘하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우, 군....."
"어째,서.... ...왜...."
...그 목소리를 마지막으로, 마코토의 의식은 끊어집니다.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금 있었던 일은, 꿈이였을까요. 아니, 꿈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생생한 기억입니다.
....자신은 확실히, 죽음을 경험한거니까요...
KP (GM): 마꼬또는...죽음을 경험한 것에 대한 산치체크를..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ㅋㅋㅋㅋㅋ
rolling 1d100<58 산쳌!!!^0^ㅋㅋㅋ
= 1 Successes
유우키 마코토 11/11 58/60: 보꾸와 다이죠오브다요 오니쨩!!^0^ㅋㅋㅋ
KP (GM): 주변에는 죄책감으로 조금 떨어져잇는 세나이즈가 보이겟죠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
세나 이즈미 13/13 75/75: 멍한 눈으로...마코토를 바라보고 있는...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천천히 몸을 일으킵니다.
그리고
여신이 있던 자리를
바라봅니다.
이번 시련은 도대체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무슨 의미였던걸까.
그럼 형아 챙기러 가자.
"......."
이즈미에게 천천히 다가갑니다.
세나 이즈미 13/13 75/75: "....."
"유우, 군..."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이즈미씨."
"..............말해줘요..."
"이번 시련은 무슨의미 였는지..."
"이즈미씨한테.."
"무슨일이 있었어요..?"
사실 마코토는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지금 좀 기쁩니다.
형아의 손에 떨림이라거나..
지금 이렇게 자신 때문에 우는 모습이라거나...
솔직히 조금 기뻐...
이즈미씨에게....자기가 강하게 남았을 테니까...
세나 이즈미 13/13 75/7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몰라, 모르겠어...... .......누군가를 죽이면, 현실세계로 돌아올거라고.."
".... .....미안.."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
"자세히 말해줘요..."
"이즈미씨가 겪은 일..."
조심스럽게 손을 잡아 옵니다.
세나 이즈미 13/13 75/75: "..... ...."
"....자세히라고 말해도 말이지....."
".... ...몰라, 모르겠어.... 갑자기 모든 감각이 사라지고.."
"그런 사이에서 누군가가, 다른 사람을 죽이면..."
"다 돌려 보내주겠다고 하니까... ......."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
"저라는 건- 언제 알았어요-?"
세나 이즈미 13/13 75/75: ".......글쎄..... ...."
"저 말을 듣고 나서는, 어떻게든 돌아가야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말야..."
"....생각해보니, 여기 있는 사람이라면 나랑 유우 군 뿐이잖아."
".... ....."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
세나 이즈미 13/13 75/75: ".... ....그걸 자각하고 나니, 손을 떼야되는데도, 떼어지지가 않아서."
"... ...그래서......"
이즈미는 더 이상은 괴롭다는 듯...표정을 찌푸립니다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
그냥 말없이 안아줍니다.
"제 손엔 칼이 있었어요."
"하지만 알고 있었어요... 처음부터 제 손을 잡은게 이즈미씨라는걸..."
"그리고...제 목을 조른 것도...그렇게나 떨고 있었으니까..."
"...무슨 사정이 있는거구나...."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하고..."
세나 이즈미 13/13 75/75: ".... ...유우, 군..."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칼을 떨어뜨렸어요."
"휘둘렀다면.. 분명 이즈미씨가 다쳤겠죠."
"...다행이에요..."
"다치지 않아서.."
꽃을 토하지 않습니다.
속으로 기뻐하고 있어요.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왜 얀데레 기질 얘한테 갔나 싶어요. 역얀인가.
세나 이즈미 13/13 75/7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얀이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무슨 소릴 하고 있는거야, 유우 군은.."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어떤 의미의 시련인지는 모르겠지만.."
"...응..."
"....이즈미씨."
"위로 더 올라가요."
세나 이즈미 13/13 75/75: "..... ......"
".... ...괜찮,겠어....?"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말했잖아요?"
"한 두번 겪은 일이 아니라고."
그쵸... 세 번째니까.
한 두 번은 아니죠 ㅋ
세나 이즈미 13/13 75/7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대체, 유우 군한테 무슨 일이 있었던거야..."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마코토는 이즈미한테서 떨어져서
이번엔 그래도 손을 잡아줍니다.
속에서 기쁨이 살짝 올라오니까요.
그러니까.
손잡고 밖으로 나갑니다.
마코토가 앞장서서!
세나 이즈미 13/13 75/75: ㅋㅋㅋㅋ네 좋습니다
두 사람이 나오면...역시나, 아까의 벽은 사라지고.....
그렇게 계속, 올라가다 보면....또 다시, 꽃벽이 두 사람의 길을 막고 있네요.
그리고, 옆에는 『모두가 잠든, 외로운 세계』라고 쓰여진 방이 있습니다.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이번이 마지막일까..
하다가
꿈...이란뜻일까? 하는 생각을 갖고
문을 열고 들어갑니다.
KP (GM): 좋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이번에는, 아까의 방들과는 달리, 흰 눈으로 쌓여있습니다.
잘 보면, 매화나 카틀레야, 아네모네 등이 피어있네요.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
조용한 곳을 둘러보면...그 방의 중앙에는 늙은 노파가 우두커니 서 있습니다.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겨울..?"
처음엔 봄 다음은 여름..이번엔 겨울..?
"와앗.."
자기도 모르게 인사합니다.
NPC: 그러면 노파는 마코토를 보더니....멍하니 말합니다.
"...너희들은, 괴롭고, 괴롭다고 생각해서 온거겠지."
"불합리한 일에 말려 들거나, 죽기도 했겠지."
"그런 과거를 넘어서, 지금이 있는거겠지만..."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
...그리고 당황해 손을 보면, 자신이 자주 입던 가디건의 옷소매는 보이지 않네요.
KP (GM): 음...원래는 정신교환이라는데 이걸 뭐 해도 의미가 없어서 영혼 교환으로
바꿔봤어요 ㅇ.<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터짐)
KP (GM): 전에 그대로 햇다가 햇갈려서 (ㅋㅋㅋㅋㅋㅋㅋ)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PC: 그리고나서...노파는 병을 건냅니다.
"만약, 원래대로 되돌아가기 원한다면, 그걸 마시도록 하게."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첫째였네!첫째였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PC: "마신 순간, 무척이나 괴롭겠지만...돌아올때 괴로운건 상대방이겠지."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에..?"
"그게 무슨..."
NPC: "순간적으로 괴로울 것인가, 조금은 길게 괴로워 질 것 인가...그게 너희의 시련."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
NPC: "...자, 그럼 마시도록 할까. 그리고, 자신 만의 답을 낼 수 있도록, 그 귀는 막아버리도록 하지."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이즈미도 듣고 있나요?
NPC: 그리고 방금 이즈미의 귀도 안들리게 됨ㅋ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나 이즈미 13/13 75/75: 하와와 이게 유우군의 몸...♥
그치만 지금은 이럴때가 아냐
세나 이즈미 13/13 75/75: "........"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
자신의 몸을 한 이즈미를 봅니다.
세나 이즈미 13/13 75/75: "..... ....."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그리고....
KP (GM): 참고로 이거 우선 선택권은...
마코토한테 잇어요...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천천히..
KP (GM): 마코토 행동이 우선이라서 마코토가 선택함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자신의 얼굴을 한 이즈미에게 다가갑니다.
세나 이즈미 13/13 75/75: "..... ....?"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그리고 어깨를 살짝 잡고는
이즈미의 눈을 감게 하기위해..
자신의 몸이긴 하지만..
음..이즈미의씨의 허락 없이 이런거 하긴 뭐 하지만..
키스를 할듯 가까이 다가갑니다.
세나 이즈미 13/13 75/75: "잠, 깐...?"
이즈미는 살짝 뒤로 물러납니다(ㅋㅋ)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
안통하나 싶습니다.
자기 얼굴이 다가오니 싫은건가?
뭐가 문제냐는 듯이 보고 있습니다.
세나 이즈미 13/13 75/75: ".........."
뭐하려고, 라는 눈치입니다.. (ㅋㅋ)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아무래도 이 방법은 아닌 모양이네요.
고민합니다.
세나 이즈미 13/13 75/75: 키스해서 먹이려고 햇구나
어차피 자기 몸인데 때릴까 싶습니다.
근데 경계가 심하네요.
지금까지 당하는 건 전부 자기가 했는데...
이번엔 마시는 거라 쉽지 않네요.
세나 이즈미 13/13 75/7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쵸
"........"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차라리 이즈미씨가 그 말을 못들었으면 좀 쉬웠을 텐데.
못들을리가~!
"...."
이즈미는 가만히 마코토...지만 자신의 얼굴(ㅋㅋ)을 보면서
"..."
먼,저,마,셔. 하고 천천히 입모양으로 말합니다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한발자국 더 다가갑니다.
세나 이즈미 13/13 75/75: "........"
한발 더 뒤로 ㅎ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쫓아가죠.
세나 이즈미 13/13 75/75: "....."
"왜 오는거야, 그냥 마시면 되잖아."
하고 들리진 않겠지만 말해버립니다 걍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입모양 잘 못읽죠 얜 ㅋ
벽에 몰릴 때까지 쫓아가보죠 함
핑계로 이즈미씨랑 키스나 하게.
세나 이즈미 13/13 75/7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ㅌ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물론 이즈미 얼굴로 유혹해봐야 본인 얼굴이라 1도 소용없겠지만.ㅋ
벽에 몰릴 떄까지 쫓아갑니다!^0^9
세나 이즈미 13/13 75/75: 벽 몰릴쯤 유턴해서 백스탭(ㅋ)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너무한거 아니야?!
세나 이즈미 13/13 75/75: 그니까 유우군이 먼저 마셔!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
"그럼 별로 이렇게 있어도 상관없으려나-"
이거 어차피 이즈미씨 몸이고
나야 나쁠 건 없는데
세나 이즈미 13/13 75/7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하고 자신만만하게 미소지어보이면
세나 이즈미 13/13 75/75: "..."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어떤 얼굴할까요 이즈미는
세나 이즈미 13/13 75/75: 근데 뭐 이즈미도
딱히 상관 없을텐데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낰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그러면 얘들 커플링이 애매해지는데요 받님;;
세나 이즈미 13/13 75/75: 그러게요......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나 이즈미 13/13 75/75: 그니까 유우군이 마시자...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안마신다니까.
그치만 상식적으로 이즈미가 자기 잠깐 안아프겟다고
마시겠어요..
근데 그건
마코토도 마찬가지지..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그럴 것 같아서 때리는게 나을까 생각하고 있어요.
세나 이즈미 13/13 75/7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어꺠 잡습니다.
세나 이즈미 13/13 75/75: "....하?"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누가 이기나 해보자 형아."
하고 미소짓고는
입맞춰봅시다.
세나 이즈미 13/13 75/75: "...!?"
와
순간 이즈미 황홀해할 것 같은데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입술을 맞대고만 있겠지만요.
세나 이즈미 13/13 75/75: 근데 그 약 아마...
액체일텐데..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그리고 자기가 해보고 싶었던 입맞춤을
한 번 해보겠네요.
이즈미 얼굴로...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혀 넣어서...
세나 이즈미 13/13 75/75: (ㅋㅋㅋㅋㅋㅋㅋ)
"..... ....."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눈 살짝 뜬 채로...
자기 얼굴 보면서..
세나 이즈미 13/13 75/7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디게 묘하겟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그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나 이즈미 13/13 75/75: 그럼 이즈미도 가만히 안있고 같이 얽혀오겠지...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이즈미 눈 감고 있나요?
세나 이즈미 13/13 75/75: 그쵸 살짝 감고 잇겟죠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아 근데 이즈미가 너무 얽혀올 것 같아서
못떨어지겠다;;;;
잠깐 작전 실패인가
세나 이즈미 13/13 75/7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핥짝...이다가 주도권 가져와버릴거예요
어느새 자기가 더 몰두하고 있는..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
"...?"
당황스럽겠네요.
주도권 ㅋ뺏겼어 ㅋ
세나 이즈미 13/13 75/7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느새 양뺨 잡고 더 진하게 하고 있겠네요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아니 이거 밀어내지도 못하고 큰일이네요.
약 먹여야하는데.
"......"
그러다가 한참 있다가 떼겠죠.
".... ......."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
세나 이즈미 13/13 75/75: "....."
"...무슨 생각인진 모르겠는데.... ......먼저 마실 생각 전혀 없으니까."
라고 안들리지만..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얼굴 붉어져서포옥 끌어안아보죠.
호호...^0^
세나 이즈미 13/13 75/75: "..... ....."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그냥 꼬옥....
안고만...
있자..
세나 이즈미 13/13 75/75: ".... ...."
"...."
가만히 있다가 손바닥에.. [어서 마셔]라고 짧게 적습니다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너무하네!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그럼 이즈미를 안고 있는 채
병의 약을
입에 머금고서
다시 입맞춰보자. ^0^
약을 넘겨보자^w^
세나 이즈미 13/13 75/75: "...!?"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첨부터 이럴작정이었다.)
세나 이즈미 13/13 75/75: 그럼 이즈미 순간 당황하겠네요...
하하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잘 삼키자 형아^0^
세나 이즈미 13/13 75/75: "........"
그럼 순간 당황해서 꿀꺽 삼켜버리겠네요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그리고 떨어지면서 살짝 미소 짓겠네요 ㅋ
본인 얼굴이라 되게 얄밉겠다. ㅋ
세나 이즈미 13/13 75/75: ㅋㅋㅋㅋㅋㅋㅋㅋ
쉣
....그러자, 곧 이즈미의...정확히는 이즈미의 영혼이 든 마코토의 몸이 살짝 흔들리더니,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잘 받아서
눕혀주자.
동시에.... ....잠깐, 정신이 흐려졌다 돌아오면....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그리고 옆에 앉아야겠네요.
....두 사람의 영혼은 바뀌고, 동시에, 들리지 않았던 소리도 들리겠지요.
하지만... 마코토는, 영혼이 바뀌자마자, 곧 자신의 몸에 말로 할 수 없는,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형아의 키스와 맞바꿨어 ㅋ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괴로워합니다.
세나 이즈미 13/13 75/75: "... ...아..헉, 아...유, 유우 군..? 유우 군...!?"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하하.....아윽.......흑..."
그래도 이겼다는 생각에 웃음과 함께 고통섞인 신음이 함께 나옵니다.
뭐가 이겻엌ㅋㅋㅋㅋㅋㅋ
뭐에 이긴거야!!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이겨쪄!!!!
세나 이즈미 13/13 75/75: 과연 그럴까!!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형아한테!!
세나 이즈미 13/13 75/75: (To GM) rolling 1d100<74
= 1 Successes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사실 그렇게 키스로 넘길때 마코토는 까치발을 들었을 것(젼나)
세나 이즈미 13/13 75/75: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cm 차이에
까치발이라니
"... .....유우 군, 유우 군...!!"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목 뒤로 넘겨야 하니까요.
ㅋㅋㅋㅋ
세나 이즈미 13/13 75/75: 하고 울부짖는 이즈미가 있는데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흐윽.....윽....."
몸을 웅크린 채 괴로워하며
꽃을 토해내자.
아니
이 괴로움도
꽃 토해내는거 맞나.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호호호호
세나 이즈미 13/13 75/75: 이즈미는 그러면 마코토를 꼬옥 끌어안습니다
KP (GM): ...그러는 사이, 노파는 천천히 이즈미에게 다가오겠네요.
마코토는 독으로 인해 정신이 흐릿해서 모르겠지만..
노파는 조용히, 이즈미에게 무언가를 속삭입니다.
세나 이즈미 13/13 75/75: "... .....유우 군...괜찮아, 이제 괜찮을거니까..."
"....조금만, 조금만 참아줘..."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아니 쓸데없는짓은 하지 말아줘 형아.
세나 이즈미 13/13 75/75: 하고 꼬옥 끌어안고서는, 이즈미는 노파를 바라보고, 고개를 끄덕이겠네요.
헹
....그리고, 곧, 노파의 중얼거림이 들려오더니...
독으로 괴로웠을, 마코토의 몸은...곧, 점점, 괴로움이 사라져가네요.
세나 이즈미 13/13 75/75: 음 일단 마코토는..
어... con 3과
str 2가..감소됩니다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ㅋㅋㅋㅋㅋㅋ
잘까인다.
세나 이즈미 13/13 75/7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유우 군..."
이즈미는 다시 마코토를 끌어안는데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흐으..."
"하아....?"
세나 이즈미 13/13 75/75: "... ....괜찮아...?"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고통이 사라져 이제 끝난건가 싶습니다.
"흐으.....
"
세나 이즈미 13/13 75/75: ".... ....."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품 안에서 고개 끄덕이자.
세나 이즈미 13/13 75/75: ".... ...그래...."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눈감은채^0^
힘들다...
라고 생각하면서
세나 이즈미 13/13 75/75: 이즈미는 가만히 마코토를 쓰다듬겠네요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호호...
세나 이즈미 13/13 75/75: ".... ......."
"조금 쉬고 나갈까...?"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곧 호흡에 안정을 찾겠네요.ww
"으응..."
하면서 고개를 저으며
"나가..요..."
라고 하겠죠.
아나 노파랑 이즈미 뭔 거래를 한거야(동공지진)
"... .....응, 그래."
그렇게, 계속 올라가다보면...마침내 최상층으로 가는 문이 보입니다.
드디어 나갈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마음으로, 최상층으로 올라가면...
──거기에 위치한 것은, 탑의 맨 꼭대기 층이 아니였습니다.
어느새인가, 물은 바로 두 사람의 발 밑까지 잠겨 있었고.
탑의 끝에선, 아래 쪽으로 물이 떨어져 가는걸 볼 수 있었습니다.
그 물줄기는, 계속해서, 끝없이, 아래로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하늘을 올려다 보면....그건, 우리가 잘 아는 하늘과는 많이 달라 있습니다.
마치, 수중에서 빛나는 하늘을 바라보는 듯한,
분명 하늘일터인 그 곳에는, 물고기가 헤엄치며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큰 그림자가 지나가기도 하는걸 보면...고래나 상어일까요.
세계가 물에 잠긴다면, 아마 이런 모습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탑의 중앙에는, 부셔진 나선형 계단이 남아있고,
위로 향하는 계단은, 끊긴걸 발견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그 계단 아래에, 쓰러져 있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에...?"
이즈미한테 의지해서 올라갔을텐데
기대어 있겠네요.
그 상황에서 동공지진 할 것 같아.
세나 이즈미 13/13 75/75: "...뭐야, 저게..."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끝난게...아냐..?"
세나 이즈미 13/13 75/75: ".... ......."
".... .....그것보다, 왜 여기에 사람이...있는거지."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좋아 아이디어를 굴려야하나.
"그건...잘..."
세나 이즈미 13/13 75/75: 음...ㅏ아이디어 안굴려도 돼요...
그럼..
뭘해야....(동공지진)
RP?
좋아
세나 이즈미 13/13 75/75: 사람에겐...안다가 가는건가..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탐색을 가자
아...다가갈 수 있는거였구나..(침착)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다가갈게요..
갑자기 쓰러져 있던 사람의 몸이 부셔지기 시작하더니,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어..?
아, 사람이 죽어서 꽃이 된다는건 이런걸 뜻하는 거였던가, 하고 깨닫게 되겠지요.
아름답게 피는 꽃들은, 너무나도 잔인한 광기를 안고 있었고,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그쳐..(동공지진)
그것은 마치, 사람 그 자체와 같고, 세계 그 자체와 같다고 느껴졌습니다.
KP (GM): 그리고 이걸 본 자들은 산치체크맨
rolling 1d100<57 산쳌산쳌!!^0^
= 1 Successes
걍 놀라기만 했네요..
KP (GM): (To GM) rolling 1d100<74
= 0 Successes
KP (GM): 음 이즈미는 좀 심하게 놀랐는데ㅛㅇ
(왜?)
아..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책 안보여줬지
KP (GM): rolling 1d10+1
= 11
?
???????????????????????????????????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크릿 술리고 오셨냐고
아니?
어?
KP (GM): 펌블떠서 플러스 햇는데 어...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장기 아니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려 또 펌블이었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환장))
형앜ㅋㅋㅋㅋㅋㅋㅋ
내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견디고 왔더니
형아 약해졌어...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ㅋㅋㅋㅋ
왜냐면...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점점, 자라기 시작하더니, 엄청난 큰 덩굴들이, 두 사람에게 덮쳐 들고,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이즈미를 꼬옥 안자
이, 높은 탑에서, 떨어진다는 건 결국... 죽음을 뜻하겠지요.
강한 충격과, 이 밑까지 차여있는 물의 답답함을 느끼고...
마코토의 주변은, 호수가 있네요. 아무래도 큰 호수의 얕은 물에 쓸어진 모양이예요.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
"....!"
"이...이즈미씨..!"
KP (GM): 마코토는 주변을 둘러보지만...
이즈미의 모습은, 보이지 않네요..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어째서!
떨어지면서 놓쳤나?!
"이즈미씨?!"
"이즈미씨이--!!"
KP (GM): 마코토는 이즈미를 찾으며...
주변을 돌아보겠죠...
마코토는 그러면서... 이 곳이 무척이나 넓고 끝이 보이지 않는 호수란 것과..
어두운 하늘에 발광하고 있는 이상한 나비가...주변에 많다는걸 알게 되는군요...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어째서..."
일단 나비를 자세히 보죠
나비일 뿐이예요 이상하지만..!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나니잇?!
마코토는 두려워지네요.
이즈미씨에게 무슨일이 생긴건 아닐까
아직도 꽃 토해내나요
음 그럼 탐지를 굴려볼까요.
rolling 1d100<85 탐지야!
= 1 Successes
KP (GM): 그러면 마코토는, 호수의 중앙에 뭔가 파란색 꽃으로 가득한 나무가
자라고 있다는걸 볼 수 있겠네요.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
"파란색..."
이즈미가 파란 꽃을 토해냈다는 걸 기억해냅니다.
"..."
"이즈미씨...?"
나무로 다가갑니다.
그 나무로 가까이 가면..... 그 나무의 근처에서,
이즈미가 꽃에 둘러쌓여서 자고 있는 것 같이, 수중에 떠있는걸 볼 수 있네요.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
"이즈미씨--!!"
서둘러 다가갑니다.
살아있어?
확인합시다.
KP (GM): 그렇네요.......안색이 창백하고.... 자고 있는 것 처럼 보이긴 하네요.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살아있는지는 아직 모른다는 거네요
이즈미를 관찰할까.
가능해요?
관찰하지 않고서도, 마코토는 알 수 있지 않을까요..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두근두근
정말, 잠을 잘 뿐일까... 단순히 자신이 그렇게 생각하고 싶을 뿐이 아닐까.
어쩌면...마코토는, 이미 깨달았을지도 모릅니다.
KP (GM): 더욱더 놀라운건 여기 산치가 없어요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충격에 그 자리에 주저앉습니다.
놀랍다 정말
그리고 믿기지 않아서
펑펑..눈물만 흘립니다.
"왜...."
"어째...서..."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자꾸만 이즈미씨를 빼앗아 가는거야...?"
마코토는 계속해서 울고 있겠네요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그쳐 ㅋ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하....하하......하하하......."
"............이제 ....싫어...."
절망합니다.
그렇게 있는, 마코토의 앞에 누군가의, 인기척이 느껴집니다.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꽃을 잔뜩 토해내고 있겠네요.
desc 그리고...머리 위에서,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엣
그리고...머리 위에서,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desc?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PC: "어머...정말 잔인한 운명이네요, 그렇지 않나요?"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텅 비어버린 눈으로 고개를 들어 확인합니다.
그러면 마코토의 시야에는... 두번째 방에서 본,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
"........."
그저 보고만 있습니다.
눈물 범벅에 꽃잎이 범벅되어서..
NPC: "후후....소중한 사람을 잃어버리는 미래 같은건... 보고싶지 않겠지요."
"....하지만...완전히 죽은게 아니라면..?"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에...?"
NPC: "후후...만약, 당신이 대가를 지불한다면....."
"저 사람을, 살려줄 수 있답니다."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
NPC: "당신은, 소중한 사람을 위해, 자신의 소중한 것을 희생할 수 있나요?"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뭐든.."
"뭐든 줄테니까.."
"더는..."
"더는 이즈미씨를.."
"뺏어가지 말아줘..."
울며 애원합니다.
NPC: ".... ....후후, 좋아요. 그러면....대가를 받도록 하지요."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작은 희망이 보여 슬픔은 조금 가라앉은 듯 합니다.
NPC: "...그 대가는, 당신을 나타는 그 재능, 그 능력...."
일단 마코토는 모든 기능에 -20이 됩니다..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PC: 이미 마이너스가 된 기능이 있다면 거기서 -20을 더 하면 돼요 ^^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0인것도 많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PC: 그리고, 그 말과 동시에.... 이즈미는 천천히 눈을 뜹니다.
세나 이즈미 13/13 64/75: ".... ...."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
윽..윽...거리며 옆에서 고개를 숙인채 웁니다.
깨어났어...
세나 이즈미 13/13 64/75: 이즈미는 천천히 주위를 둘러보다가 마코토를 바라봅니다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히끅 거리며 겨우겨우 고개를 들어 이즈미를 봅니다.
다행이다..
안도감에 계속 웁니다.
세나 이즈미 13/13 64/75: "....... ....."
이즈미는 그런 마코토를 보고 살짝 고개를 갸웃하고서는..
"...누구야, 너?"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
NPC: "...그리고, 소중한 사람에게 잊혀진다─라는걸, 대가로 받아가겠습니다."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눈을 동그랗게 뜹니다.
"사람은, 뭔가를 희생하지 않고서는 살아갈 수 없으니까요."
가슴이 뚝 떨어지는 기분을
느끼게 됩니다.
NPC: "이것도, 운명이라고 말하는 거랍니다. 후후, 자아, 열심히 힘내주세요. 그리고, 포기하셔도 좋지만.."
"아, 그리고 한가지 더. 돌아가실 때는, 뒤를 돌아보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후후..."
"그럼, 안녕히..."
그렇게 말하며, 여인은 사라집니다.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이즈미를 보고 있습니다.
무기력함이 땅을 뚫을 듯 합니다.
세나 이즈미 13/13 64/75: ".... ..뭐야, 남을 그렇게 쳐다보고."
조금 짜증난다는 듯...쳐다보네요.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꽃을 토해냅니다.
괴로워하며 고개숙인 채 눈물을 흘립니다.
세나 이즈미 13/13 64/75: "... ...뭐, 뭐하는거야!? 잠깐, 내 앞에서 그러지 말아줄래?"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세나이즈미의 한 마다 한 마디가 비수가 되어서
쿨럭거리며 자기의지와는 상관없이 꽃을 토해냅니다.
세나 이즈미 13/13 64/75: "잠깐, 사람이 말을 하면 대답좀 하지 그래?"
"그렇게 계속 울기만 하면 대답이 안되잖아? ...이상한 꽃도 토해내고 있고..."
"...너 대체 뭐야?"
(흑역사 적립중...)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
슬픔보다 절망으로 인해 꽃이 멎는 듯 합니다.
'그러게....이제...'
'나는 이즈미씨에게있어서....'
'...뭐지...?'
세나 이즈미 13/13 64/75: ".... ....뭐야, 대답할 생각 없는거야?"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고개숙인채 힘없이 늘어져있습니다.
세나 이즈미 13/13 64/75: 그럼 이즈미는 찌뿌둥한 몸을 일으키겠네요
"... ...것보다 여긴 어디야? 난 왜 여기에 너랑 같이 있는건데?"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
세나 이즈미 13/13 64/75: ".....뭐라고 말좀 해보지?"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
미동조차 없습니다.
마코토에게는....힌트가 있었을텐데..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결국...나에게 이즈미씨를 빼앗았어..'
그쵸...
기억상실에 관한 보고서...
희망을 줬다 뺏겨서
정말 더는 희망을 못느끼고 있네요w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ㅋㅋㅋㅋㅋㅋㅋ
KP (GM): 희망을 되찾을 생각을 하자...(일으킴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마 이즈미의 이름조차 부르지 못하네요.
세나 이즈미 13/13 64/75: "...너 말 못해?"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차라리..이렇게 잊고 사는 게 낫지 않을까..
"...."
눈동자는 텅 비어있네요.
세나 이즈미 13/13 64/75: "........"
"...아, 완전 짜증나네......"
하고 마코토랑 눈을 마주칩니다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
인형같은 얼굴이네요.
눈물범벅이된...
예쁜..인형..
세나 이즈미 13/13 64/7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나 이즈미 13/13 64/75: 이즈미 취향이란게...
어디 안갈 것 같은데...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나 이즈미 13/13 64/75: "..... ..."
가만히 마코토를 바라보다가 안경을 벗겨봅니다 (ㅋㅋㅋㅋ)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
가만히 있습니다.
세나 이즈미 13/13 64/75: "... ....헤에..."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얘 진짜 취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나 이즈미 13/13 64/75: "...너, 얼굴은 꽤 예쁘네. 내 타입."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
눈에 조금 빛이 들어옵니다.
시야가 흐릿하지만
이즈미쪽으로 시선을 올립니다.
세나 이즈미 13/13 64/75: "...이런 촌스러운 안경 벗고 다니지 그래? 벗는게 더 예쁜데."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이즈, 미...........씨............"
세나 이즈미 13/13 64/75: ".... .....뭐야, 날 알아?"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이즈미씨........"
"이즈미씨........."
홀린듯 이즈미에게 손을 뻗습니다.
세나 이즈미 13/13 64/75: "... ...뭐, 뭐야. 갑자기 왜그래."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
말없이 꼬옥 끌어안습니다.
"이즈미씨...."
세나 이즈미 13/13 64/75: "자, 잠깐!?"
이즈미 꽤 당황한 듯이..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좋아해요..."
"좋아해요...."
"미안해요..."
"좋아해..."
"그러니까..."
세나 이즈미 13/13 64/75: 음..마코토 pow*5 굴려봐요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그러니까아...."
세나 이즈미 13/13 64/75: 아마 55일거예요..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rolling 1d100<55 의지력*5
= 1 Successes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Wmdydl
쯔요이
KP (GM): 그러면 마코토는 괴로운 감정과, 슬픔 감정에 꽃이 계속해서 나오겠지만..
성공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겠네요. 계속해주세요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ㅋㅋㅋㅋㅋ큐ㅠㅠㅠ
"그러니까..."
"떠나지 말아요..."
세나 이즈미 13/13 64/75: "무, 슨...."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어깨에는 계속 꽃이 떨어지겠네요w
"사랑해요..."
"차라리..."'
"진작에 전할걸.."
"사랑한다고.."
"이즈미씨가 동생으로 보는 건 더는 싫다고..."
세나 이즈미 13/13 64/75: "... ........."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동생으로 있는 건 싫다고..."
눈물 펑펑 흘립니다.
"미안해요..."
"미안해요...."
"기분..나빠해도..."
"용서... 안해도..."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이제 상관 없으니까..."
"그러니까.."
살짝 떨어지더니 천천히 입맞춥니다.
형아를 팰 순 없다.
세나 이즈미 13/13 64/7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그리고 떨어집니다.
세나 이즈미 13/13 64/75: ".... ....."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살아주세요..."
세나 이즈미 13/13 64/75: 이즈미는 잠깐 눈을 깜박깜박 거립니다
".... ....어...."
"... ...유우, 군?"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
...
다시 벅차 올라 엉엉 웁니다.
세나 이즈미 13/13 64/75: "자, 잠깐...왜 우는거야... ...."
살짝 끌어안아줍니다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더 크게 소리 내어 웁니다.
기억 돌아왔어--
세나 이즈미 13/13 64/75: "... ......"
쓰다듬어 줍니다
"울지말고, 응?"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다시는..."
"다시는 떠나지 말아요.."
"떠나지 말아줘..."
"내 곁에서...떠나지 말아줘요..."
엉엉 웁니다.
세나 이즈미 13/13 64/75: ".... ......."
".....응, 떠나지 않아. 계속 곁에 있어줄게."
하고 꼬옥 끌어안습니다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히끅 거리며 호흡을 가라앉히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즈미를 꼬옥 안습니다.
세나 이즈미 13/13 64/75: ".... ....후후, 조금 진정됐어?"
하고 쓰다듬어주자.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히끅 거립니다.
그리고 가만히 눈을 감습니다.
세나 이즈미 13/13 64/75: "... ...유우 군, 나 봐봐."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
눈 깜빡이며 눈물 떨궈내고는
조금 떨어져서 이즈미를 봅니다.
"...."
방금 이즈미가 안경 벗겨내서
흐릿합니다.
세나 이즈미 13/13 64/75: "... ..."
살짝 입맞췄다가 떼자.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
세나 이즈미 13/13 64/75: "후후, 사랑한다고 했으니까, 이정돈 해도 되는거지?"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
다시 눈물이 왈칵 차오릅니다.
세나 이즈미 13/13 64/75: "정말이지ㅡ 그만 울라니까...."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그리고 다시 꼬옥 끌어안아요.
"...사랑해요..."
"좋아해요..."
"아플정도로..."
"괴로울 정도로..."
세나 이즈미 13/13 64/75: ".... ....."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좋아하고 있어..."
세나 이즈미 13/13 64/75: "... ...정말로?"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정말로..."
울음기가 섞여있네요.
세나 이즈미 13/13 64/75: "더 이상 피하거나 하지 않을거야?"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하지만..."
"동생으로..."
"생각하면..."
세나 이즈미 13/13 64/75: ".... ....바보네, 유우 군은."
하고서는 살짝 음..턱을 잡고 이번에는 좀 더 깊게..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
세나 이즈미 13/13 64/75: 키스를 해주자 :9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
"......."
눈물이 고이니까..
눈을 감읍시다.
세나 이즈미 13/13 64/75: "... ....."
머리를 쓰다듬어 주며 좀더 깊게.....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
저항하지도 밀어내지도 않고 받아들이네요.
세나 이즈미 13/13 64/75: "... ..........."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기뻐서 벅차오르고 있는 듯 합니다.
세나 이즈미 13/13 64/75: 그렇게 한참 있다가 입을 떼어내고서는 웃습니다
"동생한테 이런 짓 하는 형 봤어?"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
그저 눈물만 톡톡 흘리면서
포옥 안깁니다.
"..........그럼 말로 해줘요.."
세나 이즈미 13/13 64/75: "... ....응. 사랑해, 좋아하고 있어."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어떤 의미로..?"
세나 이즈미 13/13 64/75: "...처음 만났을 때부터, 계속. 유우 군 만을 사랑하고 있어"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이즈미 체향 맡고 있자...
세나 이즈미 13/13 64/75: ".... ...유우 군이 밀어낼때마다 아플 정도로, 매번 만나고 싶을 정도로..."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
세나 이즈미 13/13 64/75: "... ....앞으로도, 그래도 될까?"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
"이제...."
"이제 아프지 않아도 되니까..."
"한 번 더....키스해줘...."
"형아..."
세나 이즈미 13/13 64/75: ".. ....."
이즈미는 대답 대신...
다시 키스를 해줍니다..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
꼬옥 안으며
한 손으론 더듬 더듬 이즈미의 손을 찾아 헤멥니다.
세나 이즈미 13/13 64/75: ".... ..."
살짝 손을 깍지껴서 잡아줍니다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
그제야 안정을 느끼고
제대로 키스에 열중하네요.
세나 이즈미 13/13 64/75: "... ...."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한참 입맞추다 떨어지고는
한 번 더 가볍게 입술 위에 입맞춥니다.
"......나가요..."
"여기에서..."
세나 이즈미 13/13 64/75: ".. ...응. ..........그전에, 잠깐만."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
세나 이즈미 13/13 64/75: 이즈미는 가만히, 마코토의 손에 꽃을 쥐어줍니다.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
세나 이즈미 13/13 64/75: "...아직, 유우 군이 잃어버린 대가는...돌려받지 못했으니까..."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
세나 이즈미 13/13 64/75: "... ....아마, 이걸 먹으면 다 나을거라고, 아까, 머리속에서, 누군가가 말했었어."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그걸.... 어떻게...."
세나 이즈미 13/13 64/75: "...뭐, 운명을 이겨낸 보상...같은거라고 생각하면 되려나."
"...내가 그정도도 눈치 못챌 것 같아?"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
세나 이즈미 13/13 64/75: 하고 살짝 웃습니다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다시 눈물 펑펑 흘립니다.
애 눈 밑 다 헐었겠다.
세나 이즈미 13/13 64/75: "아아, 그만 울라니까...예쁜 얼굴이 엉망진창이잖아."
쓰담쓰담...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응..."
눈물 펑펑 흘리며 훌쩍이며 이즈미가 준 꽃을 먹습니다.
세나 이즈미 13/13 64/75: 음 좋아요 그럼 여기서 행운!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rolling 1d100<55 행운이다.
= 1 Successes
오
세나 이즈미 13/13 64/75: 오...좋아요, 그러면 마코토는...자신의 모든 능력이 원래대로 돌아오고...
아까까지 안들린 귀도 제대로 잘 들리게 되었네요...그리고 이제 더이상...입에서 꽃이 나오는 일도 없게 되엇어요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아...."
눈물 뚝뚝 흘리며
이즈미를 다시 꼬옥 안아줍니다.
세나 이즈미 13/13 64/75: "..... ...."
쓰담쓰담..
"...돌아갈까?"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응..."
".....돌아갈땐..."
"뒤돌아보지..말라고 했어..."
탐색 굴려야 돌아갈 수 있나.
세나 이즈미 13/13 64/75: 음, 아뇨 굳이 안그래도..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꼭..그리스 신화처럼.."
세나 이즈미 13/13 64/75: "... ...그래."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이즈미에게 기댑니다.
세나 이즈미 13/13 64/75: "... ...그럼 갈까?"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응..."
"가요..."
세나 이즈미 13/13 64/75: "...그래."
그렇게 두 사람이 계속, 앞으로 나아가면...
어느 새인가, 밝았던 하늘은 점점 어두워지기 시작합니다.
이윽고...끝에는 완전히, 어둡게 변해버립니다.
분명, 곁에 있을 이즈미 조차, 보이지 않습니다.
그 이전에, 자신이 제대로 가고 있는건지도, 확신이 들지 않네요.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
"괜찮아..."
"...괜찮아..."
그때, 갑자기 마코토의 시야에는, 귓가에는...
사람들의 원망, 후회, 통곡, 절망, 탄식 등등...그런, 죄가 가득한, 그런 잔인한 세계가,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다른 사람들은 상관없어....
"이즈미씨... 괜찮아..?"
세나 이즈미 13/13 64/75: "...응, 괜찮아."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응...."
그럼 됐어.
앞으로 전진합니다.
세나 이즈미 13/13 64/75: 네, 좋습니다.
계속 나아가도, 그 소리들은, 그 얼굴들은, 계속해서 마코토의 시야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리고...발 밑이 점점, 무거워지는걸 느낍니다.
대량의 손이, 자신의 발을 잡고 있는 것 처럼, 느껴질 정도로요.
계속, 계속, 그걸 피해서, 얼마나 걸어온걸까요.
갑자기 익숙한 목소리의, 곁에 있을 사람의, 비명소리가 들려옵니다.
손을 꼬옥 잡습니다.
"이즈미씨..?"
...분명 손을 잡고 있었을텐데, 어느 새인가...손에 쥐어진 감각은,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
"에........?"
그리고...계속해서, 귓가에는 이즈미의 비명이 울려퍼지네요.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아니야..."
"아니야..."
"거짓이야.."
"이것도.."
"아직 끝나지 않았으니까.."
"응...분명 잡고 있는 걸테니까..."
KP (GM): 그럼 마코토는 뒤돌아보지 않는건가요?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덜덜 떨면서
돌아보지 않고...
이즈미와 손을 잡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앞으로 갑니다.
KP (GM): 음...네 좋습니다. 그러면...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그리스 신화를 떠올리면서...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있을거야..'
'있을...테니까...'
몸이 계속 떨립니다.
갑자기, 마코토의 앞에, 누군가가 서있는 듯한, 기척이 듭니다.
무척이나 키가 큰 남자가, 마코토를 지긋히 바라보고 있네요.
그 남자는, 몸통 근처에, 검게 빛나는 큰 거울을 붙이고 있습니다.
그 거울은, 모든 것을 비추는, 광기로 가득차 있는,
이상하고, 기괴하고, 혼란한 세계가 소용돌이 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해하기 힘든, 무언가의 존재가, 북적거려,
무참하게, 찢어지고, 꽃처럼, 덧없이, 사라져가는 광경이 보여지네요.
다행인지 불행인지, 이게 현실인지 꿈인지, 마코토는 아직 본질을 눈치챌 수 없습니다.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뭐..?"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rolling 1d100<57 산치 이거 맞..나..?
= 0 Successes
KP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마코토 여기서..
1d6+1 굴려주세요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rolling 1d6+1
= 7
KP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그렇지..
KP (GM): 미친다 왜 끝에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이래야 유우키 마코토지..
유우키 마코토 11/11 57/60: 기껏 사랑을 확인했는데
유우키 마코토 11/11 50/60: 저렇게 사라져가는데
애 정신이
멀쩡하겠냐고요...
3이 뭐더라..
력이요..........................
유우키 마코토 11/11 50/60: .........^-^...
오랫만이다...
KP (GM): 1d10 한번 더 굴려주세요..
유우키 마코토 11/11 50/60: 폭..력...^-^
폭력...인데..
유우키 마코토 11/11 50/60: 근데 솔직히 지금은 푝력적이어도..
된다 생각하는게..
뭐 그럼 적당히 롤플해주세요.....
유우키 마코토 11/11 50/60: 이X끼들이 이즈미씨한테 무슨짓읋 한거야? 가 되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아악!!!!"
마코토가 광기에 빠져드는 모습을 보며, 그 남자는...
기분 나쁜 웃음 소리를 내며 사라지겠네요...
유우키 마코토 11/11 50/60: 남자를 향해 팔을 휘두르지만
사라졌네요
아나
사라짐.........
유우키 마코토 11/11 50/60: "뭐야.."
"어떻게해..
"이즈미씨.."
"이즈미씨!!!!!!!!!!!!!!!!!!!!!!"
그저 바닥만을 내리치고 있습니다.
피가 나와도 상관없이
유우키 마코토 11/11 50/60: 괴로운 듯이
유우키 마코토 11/11 50/60: 광기인데
뭘 더 할 수 있을 까요
폭력이니까
음 그럼..
유우키 마코토 11/11 50/60: 자기 스스로
?
목 조를까요?
아니 진정해봐요
유우키 마코토 11/11 50/60: 이즈미씨가 사라졌어.
그럼
유우키 마코토 11/11 50/60: 나는 살아있는 의미가 있나?
유우키 마코토 11/11 50/60: "..!"
누..누구지
어느쪽으로 끌어요?
ㅋㅋㅋㅋㅋ
누굴까...?
유우키 마코토 11/11 50/60: 고개 들겠죠.
세나 이즈미 13/13 64/75: "유우 군?!"
하고 꽤 당황한 듯한 이즈미가 눈 앞에...
유우키 마코토 11/11 50/60: "..아....아아.....아...."
세나 이즈미 13/13 64/75: 음 기다려봐요
rolling 1d100<26
= 0 Successes
네.............
정신 분석ㅋ
세나 이즈미 13/13 64/75: 정신분석 ...
유우키 마코토 11/11 50/60: 이었구나 ㅋ
"...유우 군...."
하고 이즈미는 손을 끌어당긴채 그대로 자기 품안으로 안..안습니다..?
유우키 마코토 11/11 50/60: 이제 이즈미가 원망스럽네요..
때리자
유우키 마코토 11/11 50/60: "떠나지 않기로 하고.."
퍽
유우키 마코토 11/11 50/60: "그런지 얼마나 됐다고"
퍽
울면서 때립니다.
폭력이라 별 수 없네요.
세나 이즈미 13/13 64/75: "....응, 미안해...미안...."
하고 더 강하게 끌어안네요...
"... ...그치만 나도, 많이 놀랐단 말야...갑자기 유우 군이 사라져서..."
유우키 마코토 11/11 50/60: 엉엉 울며 계속 때립니다.
아마 손에는 피도 묻어있겠죠
본인 피
이즈미 옷에도 피 묻었겠다.
세나 이즈미 13/13 64/75: "... ....."
이즈미는 가만 있다가 음...피묻은 손을 잡고서는 피..피를
핥아주나?
유우키 마코토 11/11 50/60: "히끅"
세나 이즈미 13/13 64/75: 안되면 사랑의 힘으로 진정시킨다
유우키 마코토 11/11 50/60: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세나 이즈미 13/13 64/75: "... ...미안해...."
유우키 마코토 11/11 50/60: "...그럼 좀 더 맞아요."
때립니다.
세나 이즈미 13/13 64/7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으음...좀 아프지만 그걸로 유우 군 화가 풀린다면야..."
유우키 마코토 11/11 50/60: 폭력광기의 힘
n십분 동안 맞아야해요?
세나 이즈미 13/13 64/75: 그러네요..
슬슬 돌아가야되는데
돌아갈동안 맞을듯
유우키 마코토 11/11 50/6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나 이즈미 13/13 64/75: ".. ......."
어쩔 수 없다
이즈미는 계속 때리려는 마코토 손을 저지하고..
어케든 업어봅니다
유우키 마코토 11/11 50/60: "??"
세나 이즈미 13/13 64/75: rolling 1d100<50
= 1 Successes
너무 가볍게
세나 이즈미 13/13 64/75: 업어버림 ㅎ
유우키 마코토 11/11 50/60: "뭐하는..!"
세나 이즈미 13/13 64/75: "이러면 떨어질일 없을테니까, 일단 나가자?"
유우키 마코토 11/11 50/60: "히끅"
"....."
엉엉 웁니다.
세나 이즈미 13/13 64/75: "... ..뭐 그래도 화가 덜풀렸음 좀 때려도 되니까ㅡ"
그렇게 말하며 이즈미는 마코토를 업은 채...이동하겠네요
유우키 마코토 11/11 50/60: 머리 잡아당겨야하나
아픔!
얄미워서 머리카락도 쭈욱 잡아당기자
세나 이즈미 13/13 64/75: "으아...유우 군, 머리는 조금 피해주지...?"
유우키 마코토 11/11 50/60: 말대꾸 했으니 한대 더 때리자
세나 이즈미 13/13 64/75: "... .......하아...뭐, 됐나.."
한숨을 쉬면서, 이즈미는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네요..
유우키 마코토 11/11 50/6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니쨩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디서 본 기억이 있는, 세 개의 상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유우키 마코토 11/11 50/60: 유우키마코토 흑역사 적립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동시에, 머리에 목소리가 울려퍼지기 시작합니다.
『세계의 더러운 뒷면 따위 보지 않고, 혼란한 목소리 따위는 듣지 않고, 비일상 따위는 말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그래도, 당신들은 앞으로도 지금의 관계를 지속해 이어가겠죠.』
『그것도 운명, 당신들의 앞으로의 운명에, 축복이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아까의, 비오던 광경은 사라지고, 맑은 하늘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세나 이즈미 13/13 64/75: "... ...아."
"비, 그쳤네."
유우키 마코토 11/11 50/60: "............."
세나 이즈미 13/13 64/75: 뭐 끝이니까 광기 풀어도 되구...
유우키 마코토 11/11 50/60: 멍하니 하늘을 보니
그제야 정신이 돌아오네요.
"............."
"어........라........?"
세나 이즈미 13/13 64/75: "...유우 군, 정신이 들어ㅡ?"
유우키 마코토 11/11 50/60: "...................."
자기가 한 짓을 깨닫고 얼굴이 확 붉어집니다.
"이....이즈미..씨..?"
세나 이즈미 13/13 64/75: "... .....유우 군? 형아한테 할말 있지 않나~?"
유우키 마코토 11/11 50/60: "그...괘...괜찮아요..?"
세나 이즈미 13/13 64/75: "... ...괜찮긴 한데...그거 말고 딴거 있잖아?"
유우키 마코토 11/11 50/60: "................."
세나 이즈미 13/13 64/75: "형아 아팠는데 말야~?"
유우키 마코토 11/11 50/60: "...미...미안해요..."
울먹
"나...나...어떻게 됐나봐..."
세나 이즈미 13/13 64/75: "... ....후후. 뭐, 괜찮지만."
하고 내려줍니다
유우키 마코토 11/11 50/60: 울먹이며 이즈미의 머리를 만저줍니다.
내가 형아 때렸어8ㅁ8
세나 이즈미 13/13 64/75: "...? 뭐해?"
유우키 마코토 11/11 50/60: "미안해...형아..."
울먹입니다.
세나 이즈미 13/13 64/75: "...아니 뭐, 괜찮지만...?"
쓰담쓰담
유우키 마코토 11/11 50/60: "아프게했어.."
웁니다.
세나 이즈미 13/13 64/75: "아, 아니 잠깐!? 울진 말고!?"
유우키 마코토 11/11 50/60: 엉엉 웁니다.
세나 이즈미 13/13 64/75: "아아, 정말이지...유우 군, 언제 이렇게 울보가 된거야?"
하고 눈물을 닦아주자..
유우키 마코토 11/11 50/60: 눈가 다 쓸렸겠네요.
"읏..."
손도아프고 눈밑도 아프네요.
"어지러워.."
엄청 울었으니까요
세나 이즈미 13/13 64/75: "... ...유우 군, 많이 어지러워? 다시 업어줄까?"
유우키 마코토 11/11 50/60: ".....응..."
"안경도 없으니까..."
"업어줘..."
세나 이즈미 13/13 64/75: "아, 안경..."
이즈미 손에 잇을텐뎈ㅋㅋㅋㅋㅋㅋㅋ
유우키 마코토 11/11 50/60: "형아가 벗겼으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나 이즈미 13/13 64/75: "... ........."
"평소 같았으면 안경 내놓으라고 했을텐데 말이지..."
"후후, 그럼 이대로 우리 집으로 갈까...♪
유우키 마코토 11/11 50/60: "...."
상관 없는 듯 합니다.
이즈미가 알아서 해줄테니까.
자 업히자
세나 이즈미 13/13 64/75: "... ...후후후, 귀여워라."
유우키 마코토 11/11 50/60: "..."
세나 이즈미 13/13 64/75: 그렇게 말하며 이즈미는 마코토를 업고..
자기 집으로 가겠죠
유우키 마코토 11/11 50/60: 업히고나서
가는 중간에
귀에 속삭여줄 것 같아요.
"사랑해요..."
하고
세나 이즈미 13/13 64/75: "... ....."
그러면 이즈미는 웃으면서
"나도ㅡ"
라고 대답해주겠죠..
유우키 마코토 11/11 50/60: 집가면 일단 치료부터다.
세나 이즈미 13/13 64/75: 그쵸...
후후
그리하여, 두 사람은 일상속으로 돌아갔습니다.
분명, 앞으로도, 이즈미는 물론, 다른 사람들과 다양한 나날을 보내겠지요.
마코토는, 이즈미가 그때 사라지지 않아 다행이라고, 생각하겠네요.
사람은, 죄를 범하고 마는 생물입니다. 그 죄가 작건, 크건요.
소중한 사람을 생각하고, 자신을 다치게 하는 것도, 어쩌면 또 다른 죄일지도 모르지요.
거슬러 올라가면, 사랑하는 것도, 사는 것도, 죄의 일부일지도 모릅니다.
그건, 옛날의 아담과 이브가, 금단의 열매를 먹었을 때부터 이어져 온 죄의 계보일지도요.
그래도 사람은, 사는 것을, 사랑하는 것을, 멈출 수가 없을겁니다.
설사 그것이 정말 죄라고 해도, 사람은 그것에 맞서 걸어갈 수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