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스타 크툴루 : 마리오네트
170327 진행
PC : 유우키 마코토(♀) - 유라님
NPC : 세나 이즈미 - 바다
※ 마코토를 여체화 시킨 세션입니다. 열람 시 주의해주세요.
앙스타 크툴루 『마리오네트』
어느날의 여름방학, 이즈미와 마코토는 방학을 이용해서 어떤 지역으로 여행을 왔습니다.
목적지에 도착하여 어디로 갈까, 팜플렛을 보고 있으면 『영원한 사랑을 이룰 수 있는 시계탑』이라는,
현지에서도 꽤 유명한 명소를 발견합니다.
이즈미는 그 팜플렛을 보고 여기로 가자며, 곧 마코토를 이끌었고, 두 사람은 시계탑으로 향하였습니다.
탑의 문은 황금문자로 『Welcome』으로 쓰여져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나선형 계단으로 되있으며, 일정 거리에 창문이 있어,
밖의 경치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최상층에는 전망대가 있어 경치를 볼 수 있으며,
데이트 장소로도 인기가 많아 주위에도 커플이 여럿 보이네요.

(꽤나 고심해서 골랐다는 표정)

아름다운 경치에 예쁘고 밝게 웃습니다.
"굉장히 예뻐.."



하늘에서 내려온 나의 천사..
"후후, 영원한 사랑을 이룰 수 있는 시계탑, 이라고 했으니까...우리 둘은 그럼 영원한 사랑을 할 수 있으려나?"

부끄러워보이네요.



(쓰다듬)(뿌듯)

얼굴만 붉힙니다.
"그만해 오빠...."
"더 이상 두근거리면... 다른 건 더이상 아무것도 안보일 것 같은걸...?"

하면서 한발짝 다가가네요
"얼만큼?"

손가락 꼼지락 거리며 시선을 피합니다.

"그럼 이정도만 할까~ 자, 좀 더 구경하자?"
하면서 이즈미는 손을 내밉니다

하며 손을 잡네요.
"..."
한참 구경하다가 말합니다.
"..되게..뭔가..."
"...."

하면서 베시시 웃네요.




황급히 손을 젓습니다.
"오빠는 기사 아닌걸..!"


"왕자님이니까..."
"그러니까.."
....
자기가 말하고 부끄러워서



꼬오오옥 하고 안습니다..



"..?"




"우리는 필요없지 않을까..?"


"응..."
"그야..."
"우리 사랑은 이미... 이루어졌잖아..?"
하면서 천사같은 미소를 지어주네요.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까, 새삼 해보고 싶달까...?"


하면서 손등에 키스를 하면서 말하네요

얼굴 빨개졌다.
"...."
그리고 잠시 우물쭈물거리다가
고개를 푹 숙이네요.
"...네..."

(하와와와)


"응...! 오빠가, 꼭 평생 행복하게 해줄게...!!"

하면서 마코토도
이즈미를 꼬옥 안아줄거에요.
눈을 감은 채
그렇게, 두 사람이 사랑의 맹세를 하고 있으면....
시계 바늘은 어느 덧 2시를 가리키며, 시계탑 종소리가 크게 울려 퍼집니다.
그러면...공간이 왜곡되며, 곧 현기증이 두 사람을 덮치고...
곧, 두 사람은 의식이 멀어집니다...
────그리고, 마코토는 천천히 눈을 뜹니다.
바로 옆에는, 이즈미가 쓰러져있네요.
다행히, 두 사람 다 다친 곳은 없어 보입니다.

하고 일어나서는 주변을 봅니다.
"....여긴.....어디지...?"
그리고는 이즈미를 발견할거에요.
"앗..! 오빠..!"
쓰러진 이즈미를 보면 놀라서 다가가고는


뒤척이다 눈뜨겠네요
"...유우쨩...?"

안심해서 오빠의 몸 위에 엎드립니다.


울음기가 살짝 어려있네요.


훌쩍이며 눈물을 닦을거에요.

이즈미도 일어나서는 머리를 쓰다듬어줍니다
"많이 무서웠어?"

"놀라긴 했어..."
"....여기 어디인걸까...?"
하면서 주변을 보겠네요.
탐지굴리겠습니다!

중앙에는 둥근 책상이 놓여져 있고, 방의 안쪽에는 붉은색의 문이 있습니다.
창문은 하나도 없네요.
그리고 책상 위에는 한장의 종이가 있습니다.
:)!
딱히 지금은 탐지 필요없을 것 같아요 헤헤

그럼요
"...우리..납치된걸까..?"

"사람이 많았는데 거기서 납치할 용감한 녀석이 있을까?"


"...일단 나갈 곳을 찾아보자. 저쪽에 문도 있으니까...분명 있을거야."

일단 문 손잡이를 돌려볼까요?

한자가 어떻게 되어있어요?

"...위로..?"


하면서 오빠 있는 쪽으로 갑니다.
".....역시 조금 무서우려나.."

(머리 쓰다듬어줍니다)
"오빠가 같이 있잖아?"

끄덕이다가 책상 위 종이를 봅니다.
"저건 뭐지..?

"...가볼까..?"

끄덕이고는 종이를 집으러 가봅시다.
그리고 같이 읽자!
]...라고 적혀잇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지워진걸까..?"


"...."
책상에 무언가 다른건 없나요?

탐지도 안되는구나...
카펫에도 탐지 되나요?
(없)

"...오빠..."
"나가볼까...?"

"일단 뭐라도 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으니까.."

"오빠..."
"옆에.. 계속 있어줄거지..?"
혹시라도 나쁜놈들이나 함정이 있을까봐 걱정하는 듯 합니다.

"내가 아니면 유우쨩을 누가 지켜~?"

"우리 둘다..."
"무사히 빠져나가자..?"
"약속."

새끼손가락 걸어줍니다
"그러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고."

"..그럼...나가자."

손을 잡아주자...

문을 열...
기 전에
문에 탐지 되나요

나가자
마코토가 문을 열면... 그 앞에 보이는건, 조약돌로 된 어둑어둑한 계단이였습니다.

"이 위로 올라가라는 걸까...?"


"올라갈까 오빠..?"
하고는 손을 더 꼬옥 잡습니다.


두 사람이 계단을 올라가면, 잠시 후 문이 보입니다.

열자.

그럼
탐지 굴리지뭐.
굴릴래요!
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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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에 금색으로 [Amusement Park]라고 쓰여진걸 보게 됩니다.

"....저 오빠..."
".....이거 뭐라고 읽어..?"
아쉽게도 영어성적은 좋지 않은 모양이네요.
아니 키퍼 들어가


"Amusement Park....유원지?"

갸웃합니다.
"...방안에 유원지가 있진 않을텐데..."
"무슨 뜻인걸까.."


"그런가..."
하고 문을 열어보겠네요.
오빠의 손은 놓지 않은채에요.
나 뭔가 쎄했는데
문을 열면....방안에는 작은 회전목마나 커피컵,
그리고 풍선을 가진 곰인형이 있는 것이 보입니다.
거기에 있는 놀이기구들은, 보통 사이즈보다는 작은 편이라서
마코토한테도 작게 느껴지네요.
그리고, 방의 안쪽에는 아까 방과 똑같이 [위로]라고 적힌 문이 있습니다.

하핫 :-)

"정말있네..."
방안을 둘러봅니다.

"아, 안녕하세요!"
삑사리내자.
여전히 풍선은 내민채로

"감사합니다...?"


사...사람이겠지..?
하고 생각합니다.

이즈미쪽을 봅시다.
어느새 어린 아이처럼 몸이 작아졌네요...
한 3~5살 정도로 추측됩니다


"?!?!?!?!?!??!"
"오빠?!?!?!"
놀랬습니다.



하고 제 몸을 보는 이즈미...
"머야 이거?!?! 완뎐땨등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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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받님
엄마가 부르는데
다녀와도..되나요..
(슬픔)



음...
"..이게 어떻게..."
오빠가 어려지니
당황스럽네요.


그리고 마코토의 눈에 들어오는건
곰인형씨네요.
"저..저기!!!"

"혹시..! 저희 오빠가 갑자기 어려졌는데 이유를 아시나요?!"



하지만 이 유우쨩은 멘탈 강하니까요
80이니까요
살 방법을 찾아야죠.

지금의 이즈미라면 탈 수 있을 것 같지만


탐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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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 맞게 굴리셧어요...

어 줄게 없는데 일단 킵하시구


"타라는데..?"

눈껌벅껌벅

탐지해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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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맞네..
(도대체)
그러면 커피컵의 안쪽에 [나를 돌려줘]라고 적혀있는게 보일거예요

"아무래도 놀이기구를 타야하는 모양인데..."
이즈미를 물끄러미 봅시가



총총 걸음으로 먼저 회전목마에 탑니다

태우자!
그럼 이즈미가 타면...곧 회전목마는 갑자기 움직입니다

이즈미를 계속 지켜봅니다.

그렇게 이즈미를 태운 회전목마는 곧 멈춥니다


"오빠...."


"키울 수 있을 것 같아..."
하면서 꼬옥 안아줍시다.

"갑댜기 그런먈 하면 오뺘 기뿌긴 하디만...."
(뻘뻘)



"무조건 오빠 닮는게 좋아."
확고하네요.


방긋 웃으며
커피컵 데려가요
귀여워 오빠...


태우자

이번에도 총총 걸음으로 커피컵을 타서는 돌립니다 열심히

이즈미가 열심히 돌리는게 정말 귀여울지도 (ㅋㅋ)

(기다리자)
이런 오빠도 나쁘진 않을지도 몰라.

오빠 내려서
꼭 안아주자.


힐링이다.

(꼬오옥)

...그런데 오빠는 왜 원래대로 돌아오지 않는걸까..
고개를 갸웃합니다.
일단 오빠한테 풍선 쥐어주자.

갸웃

"왜 돌아오지 않는거지.."
곰인형한테도 탐지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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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리 난 쪽을 봅니다.



"나가볼래?"


이즈미를 꼭 안아올리고
(사심 가득)





(왠지 진느낌.)

문 열고 나왔어요!


어쩔 수 없다
원래대로 안돌아오면
키우지 뭐.
올라가요.
네..
마코토는 이즈미를 안은채로 올라갑니다.
...올라가다 보면...어느 쪽에서 노래소리가 들리네요.

의
반절..

15?
(지진)
아니구나
32.5네요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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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행운 안쓰면
행운 깎을래요?

그래요!
음 마코토는 이 노래가 세이렌의 노래소리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일단 올라갑니다
계속, 계속 올라가면...
곧, 노래는 멈추고 끝에는 문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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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우땽...?
음 좋아요, 그러면... 아까와 같이 금색글씨로 [Fairy Tale]이라고 쓰여져 있습니다.

"동화. 인거죠?"

"유우땽 대댠하녜~"

수줍겠네요.
그럼 들어가봅시다!
마코토가 들어가면... 그 곳은, 모든 가구가 과자로 되어있는 곳입니다.
달콤한 향기가 두 사람을 감싸 안는 것 같네요.
방안에는 쿠키로 만들어진 테이블, 그걸 둘러싸고 있는 토끼 인형.
방 천장에 있는 창문에서 내려오는 금발의 머리.
문 앞의 여자와 그 앞에 무릎을 꿇고 있는 왕자의 밀랍 인형이 있습니다.
방 안에는, 마찬가지로 문이 있고 [위로]라고 적혀있네요.

"라푼젤..."
"헨젤과 그레텔...?"

"...."

그럼 먼거...
쿠키로 만들어진 테이블게
에
탐지를 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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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위에 놓여져있는 초콜릿에 [당신은 ...의 소원을 이뤄줄 수 있습니까?] 라고 적혀있습니다.

"....."
"사랑하는 사람의 소원-"



고개를 저으고서는 유우땽의 손을 잡아줍니다




[목소리가 안나와]

"미안 오빠 못알아 듣겠어..."






"어.....?"
눈동자가 흔들리네요.
도대체 여긴 뭐지..?
...아..꿈인가...
마코토는 혼란스러운 모양이네요.


손을 꼬옥 잡아줍니다

그래요
토끼에
탐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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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가 없나 보네요.


오후 3시입니다


"...."
일단...
창문의 금발 머리에
탐지를 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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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유우쨩은 금발 머리 아래에 놓인 종이를 발견합니다

읽읍시다.

"....."
"사랑하는 사람과 있다면 아름다운 세계...."
라고 중얼거릴거에요.
그리고 이즈미를 좀 더 꼬옥 안자.
마코토가 대답을 하는 순간, 머리는 곧 사라지더니, 머리카락에 숨어 있던 인어모양의 인형이 보입니다.

들어봅니다.
관찰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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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무슨..."
일단 인형은 챙겨가야겠네요.

꼭 지금 나랑있는 이즈미 오빠가 가짜라는 것처럼...
알아봐달라고...
문앞의 여자도
밀랍이에요?

여자에게 탐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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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왕자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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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지진)
가 강행..?

행동이유가..
왕자에게는 어떤 정보가 나올지 궁금하다 뿐이네요.
그럼 강행말고 아까 크리뜬
행운을 쓰는것도..




"모르겠어..."
"무슨 의미를 찾아야하는거지..."
"...."
그럼 다시 테이블로 가서
케이크에 탐지해볼게요.


그리고는 케이크를 가리키겟네요


(살찔까봐임)

"그럼 어쩔 수 없나.."
더 조사할건...
없어보이네요...

"일단...나가자 오빠."
하고는 문을 열거에요.

"설마..."
케이크쪽으로 가서
한 입 먹어봅니다.

"....."
"어디에 열쇠가 있는건가..."

이즈미는 물끄럼 보다가 인형을 가리킵니다

인어인형?






"...아...."


"인어공주였어...?"


그럼 마코토는
인형쪽으로 가서
여자를 옆에 치우고
왕자의 앞에 인어인형을 놓아줍니다.
인어와 왕자 밀랍 인형은 서로 마주보고, 순간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녹아내리듯 사라집니다.
동시에 문쪽에서 달칵, 하는 소리가 들리네요

"이거였구나..."
"......."
"오빠. 두 사람은 행복 했을까?"

끄덕입니다

하고 살짝 미소지으면서
문을 엽니다.
그리고 올라가면서 듣기를 굴려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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봅니다.

여기에도 관찰 굴리나..

계속 올라가요.
그럼 계속 올라가면 아까같은 문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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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문에는 금색으로 [Toy Box]라고 적혀있네요

"...."
"오빠..."


"오빠에게 무슨일이 생기는 것 같아..."



손을 잡아주며 끄덕입니다

하면서 문을 여네요.
방 안은, 마치 장난감의 세계처럼 되어 있습니다.
기차, 인형, 공, 나무 블럭 등이 넘쳐나고.
군데군데 4개의 아기 인형이 있습니다.
아기인형들의 표정은 전부 다르네요.
웃는 아기, 뾰루퉁한 아기, 울고있는 아기, 자고있는 아기...

방 안쪽에는 문이 있고, [위로]라고 적혀있습니다.

"지금은 또 뭔가 이상해졌어...?"

이즈미는 무표정으로 고개를 갸웃합니다

"그래..."
이마에 살짝 입맞춰줍니다.

이즈미는 무표정으로 고개를 숙이라는 듯 제스쳐합니다..

숙입니다.


꼬옥 안아줍시다.
소중하다는 듯
"나.....오빠가 어떻게 되어도 평생 사랑할게..."

도닥도닥...

기차에 관찰굴립시다.
진짜 여기 탐지 투성이네.

그럼 웃는 아기 인형에
탐지를 굴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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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
어..
어떡하실래요..

펌블..?

일단 어...

빨리 문을 통과해서
오빠와 함께 있고 싶으니까.
나가서 오빠와 함께 살고 싶으니까를
앞으로의 강행 이유로
정해도 될까요?
네...좋아요 굴려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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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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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인형에도 탐지 굴릴 수 있나요?
메타적으로 묘사된 그 블럭 같은거나 그런건...
평범합니돠

조사 가능한건
아가 인형들 뿐이었겠네요.
"..."


문 손잡이를 돌려볼까요
마코토 오기전에..주운거 잇죠...?

네..

"..."
그럼 잠자는 아이 인형에게
가면을 씌어 볼까요




노
웃는 아이에게 희
우는 아이에게는 애
이렇게 씌워볼게요.

"이게 아닌가..."
그럼 누구에게 딱 맞을까요

(흐릿)

이즈미에게 한 번 씌워봅시다...
곧 아기인형이 웃습니다. 그리고서는 가면이 사라지네요.

"아..."
"...이런식으로 하나하나 사라지게 하는 건가.."


뾰루퉁한 아이가 칭얼거리던 소리를 내더니, 곧 가면이 사라지네요.

"그럼 이번엔 이거.."
애를 씌웁니다.

"그럼 마지막..."
오빠 인형됐어.
락을 씌웁니다.
곧 가면이 사라집니다
그리고 곧, 달칵이는 소리가 들리네요

"열렸다..!"
하면서 이즈미 꼬옥 안습니다.


하면서 문을 열고 나가겠네요.

마코토가 문을 열면, 또 계단이 있어요.

마코토는 계단 위로 천천히, 천천히 올라갑니다.
올라가다보면....안고 있는 이즈미가, 왠지 차갑게 느껴지네요.

"오빠....?"
불러볼거에요.

이즈미가 천천히 움직이면, 뭔가 끼긱, 하는 소리가 들리네요

눈물이 핑 도네요.
"...괜찮아..."
"괜찮아 오빠...."

이즈미는 천천히..





하면서
앞을 보고 계속 올라갑니다.
유우쨩 쯔요이.
그러면 계단의 끝에는, 문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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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에는 [Theater]라고 적혀있네요

열고 들어갑ㅂ니다.
마코토가 문을 열면, 눈 앞에는 커튼이 닫혀져 있습니다.

쳐봅시다.

커튼을 걷어, 안으로 들어가면....
그곳은, 무대처럼 되어 있는 곳입니다.
스포트라이트는 마코토에게 비춰지고,

아무도 없는 관객석으로부터 박수 갈채가 주어집니다.
무대의 중심에는 식탁보가 걸려진 책상이 놓여져 있고,

그 위에는 망치와 종이가 놓여져 있는 것이 보입니다.
안쪽에는 문이 있으며, [밖으로]라고 쓰여져 있습니다.

종이를 봅시다.
[당신은 소중한 사람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줄 수 있습니까?] 라고 적혀있습니다.

고개를 갸웃하네요.


불안하네요.
눈 앞의 망치 때문에...
"......있지 오빠...."
"....."



이즈미는 움직임이 없네요
마치 인형이 된 듯..

"괜찮아 오빠..."
"내가..오빠의 소원.... 모를리 없잖아..."
"오빠도 나를 사랑하는데..."
하면서 조용히 인형이 된 이즈미의 등을 토닥여줍니다.
음 이즈미한테 탐지 굴려볼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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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미의 배에 [나를 부셔줘, 유우쨩.]이라고 적혀있는 것이 보이네요.

"....."
"이상하네..."
"...나는 오빠랑 내가 같은 마음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닌가봐..."
어느새 눈물이 고여있네요.

"...오빠는..."
"아니었던거야...?"
"아니면...."
"...... 지금 오빠를 부수면 원래의 오빠로 돌아오는거야...?"
"어느쪽이든..."

하면서 눈물을 삼키려는 듯 고개를 든채 천장을 봅니다.
이즈미는 끌어안은 채로...

"....내 사랑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지금 당장 밖으로 나가는 방법이 제일이야."
"오빠가 어떤 모습이든 상관 없으니까..."
"하지만..."
"오빠가 원하지 않는다면..."
"....정말 그게 오빠를 위한걸까...?"

"모르겠어..."
"........"
테이블 위에 이즈미를 올려두겠네요.
그리고
이즈미를 가만히 볼거에요.

부르고는 입을 맞출거에요.
"사랑해."
한쪽 눈에서 눈물이 떨어지겠네요.

잠깐 휴대폰 화면을 켜서
시간좀 볼게요.
깨져있네요......

"오빠..."
"어째서 그게 소원..이었던거야..?"

"대답.... 같은건 들을 수 없는걸까..."
"......"
"마지막..이라는 건..."
"오빠를 다시 볼 수 없다는 거겠지...?"
"....."

"........."
"오빠를 믿을게..."
"만약 돌아가서 오빠가 없다면..."
"나도 오빠를 따라갈게.."
"맹세해..."

그럼 유우쨩은 이제..어떡하나요..

하면서 이즈미의 눈을 감겨줄거에요.

라고 하면서
망치를 들어서
이즈미를
부술거에요.
이즈미를 망치로 부수면...
이즈미의 배에서...문의 열쇠가 나옵니다.

유우쨩은 충격을 먹겠지요.....
산치체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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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d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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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하...."

".....이것..때문이었어...?"
굵은 눈물방울이 이즈미 위로 떨어지겠네요.

"난..."
"....오빠..."
배에만 구멍 뚫린거겠죠..?

"오빠랑 영원히 이대로 살았어도.."
"죽을 때까지 이 공간에 있었어도 괜찮았어..."
"그런데..."
"날 내보내려고 그런거였어...?"
"...너무해..."

"원하지 않았는데..."
하면서
이즈미를 안아 들거에요.
".....미안해..."
"미안해 오빠..."


"고쳐줄게..."
"오빠가 영원히 인형이 된다해도..."
"나는 상관 없으니까..."
유우쨩은 마음을 정했나봐요.
이즈미를 소중하다는 듯이 안은채


돌릴게요.
그러면...
마코토가 열쇠를 넣어 돌려, 문을 열면....
『고마워』라는 이즈미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문 앞은 가늘고 희미한 터널로 되어있고, 멀리 흰 빛이 보입니다.

아까 테이블엔
관찰 굴릴 수 있나요?

나가야겠네요.
네엡!
마코토가 계속 나아가면, 빛은 점점 커지고, 마코토를 감쌉니다.
빛에 눈이 익숙해지면...마코토의 눈 앞에는 그림자가 보입니다.

마코토가 그림자를 보면....그림자는 『유우쨩』하고 마코토를 부릅니다.
선명해지는 시야 속에서, 마코토는──소리도, 모습도, 원래대로 돌아온 이즈미를 봅니다.



눈물이 뚝뚝 떨어지겠네요.

하고 안아주자..

꼭 안아줄거에요.




"나..."
"오빠..."
"아프지..않았어...?"


".....사실은 무서웠어..."
"오빠가..."
"영영..."
입술이 파르르 떨리네요.
"내 곁을 떠날까봐..."

도닥도닥

"정말...."
"오빠가 어떤 모습이 되든.."
"오빠가 움직이지 못한대도.."
"어떤 일이 생긴다해도.."
"영원히..."

"오빠를 사랑할거야..."
하면서 꽉 안을거에요.
놓고싶지 않다는 듯

"...." (꼬옥)

"......그러니까..."
".....이제, 돌아가자..."

"...돌아가서, 영원히 함께 있는거야."
하고 다시 끌어안습니다

눈 감고 가만히 끌어안을거에요.
두 사람이 그렇게 서로의 무사를 확인하면...
두 사람의 귓가에,
『너희의 마음은 진심일지도 모르겠네. 언제까지 계속될지, 이 앞이 기대되는구나.』
라는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그 목소리가 사라지면...하얀빛이 두 사람을 감싸고, 시야를 뺏어갑니다.
눈을 뜨면...두 사람은 시계탑 꼭대기에 멍하니 서있습니다.
잠시 뒤, 의식을 되찾아, 시계탑의 시계를 보면... 오후 2시 정각이였습니다.

주변에는, 아직 시계탑 종소리의 여운이 느껴지네요.
그리고...마코토의 손에는 종이가 쥐어져 있습니다.



"오빠...."


"변하지 않을... 마지막 소원..."
"말해도 돼...?"

손을 잡아줍니다

그럼 그대로 깍찌껴 올린채
이즈미를 볼거에요.
예쁘게 미소지어주면서
"나..."
"오빠와 영원히 함께 있고 싶어."

하면서 깍지낀 손 위에 이마를 댈거에요.
두 손으로 꼭 잡은 채..


아까는 달랐으니까...

"유우쨩이랑, 영원히 있고싶어."
하고 이마에 살짝 쪽..

살짝 눈물 맺힐거에요..
"다행, 이다..."
"...."
"마지막 순간까지.."
"서로 희생하지 말고..."


"걱정끼치지 않을테니까,"
머리쓰다듬어주네요



눈물이 맺혀도 미소 지어줄거에요.

"예쁘네, 유우쨩은..."

예쁘게 보이고 싶으니까.
"..오빠..."


꼭 안을거에요.
"....사랑해."

하고 끌어안아주겠죠!

행복하다는 듯이 있을거에요!
얘들아 행복해!

너무나도 비현실적인 경험에, 꿈일까 생각도 들었지만...
역시 현실이구나, 자각하고서는 옆의 사랑스러운 연인을 봅니다.
아마, 이 사람과 함께라면, 평생, 두려움도 같이 헤쳐나갈 거라는.
안정감과 행복감이, 넘쳐 흐르겠지요.
『마리오네트』 HAPPY END
ORPG/CoC ─ VIEW MORE